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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2분기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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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실적 행진·스마트폰 재도약 발판..2Q 갤S6 '활짝'

[뉴스핌=이강혁 김선엽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예고했다. 반도체 사업이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스마트폰 등 IM(IT모바일)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분기 실적만으로 완전한 반등을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 특히 1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은 전분기보다 줄었으나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난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쌍끌이 실적 견인은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S6의 흥행 여부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도체 날고 스마트폰 뛰고…완전한 회복세는 '글쎄'

삼성전자는 7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의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52조7300억원) 대비 10.8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5조2900억원)은 11.53% 증가했다.

이같은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5조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해 왔다. 다만 1분기 영업익은 2014년 1분기 영업이익 8조400억원보다는 30.51% 줄어들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증가한 것은 반도체 사업의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스마트폰 등 휴대폰사업(IM부문)이 이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재도약의 발판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반도체 사업(DS부문)의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반도체의 수요가 견조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도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스템LSI 사업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스(AP) 공급 증가 등으로 가동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지호 이베스트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 잠정실적은 최근 높아진 기대치마져 넘어버린 상황"이라면서 "반도체가 3조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IM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IM부문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조7500억원으로 추락한 이후 지난해 4분기에도 1조9600억원으로 2조원을 밑돌았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1분기에 8000만대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IM부문의 실적 개선이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의 완전한 회복세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것이 이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IM부문에서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TV 등 소비자가전(CE부문) 사업은 여전히 큰 폭의 이익 개선은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가전사업은 환율 영향 등으로 적자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전분기보다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CE부문 영업이익은 1800억원이었다.

 ▲갤럭시S6·엣지 본격 출격…"2분기에는 더 좋을 것"

삼성전자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두 분기 연속 실적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2분기에는 더욱 날아오를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제기된다. 2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인 7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글로벌 IT업계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이달 출시되면서 IM부문의 성적표는 물론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실적까지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금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7조원인데 상향될 가능성이 굉장히 커 보인다"며 "갤럭시S6로 IM부문이 올라오면 디스플레이 반도체 올라오는 선순화 구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시기적으로 이제 2분기 초입인 만큼 달러 및 이머징 통화의 향방, 갤럭시S6의 흥행 여부 등 확인해야 할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예약가입에 일제히 돌입한 지난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고객들이 예약가입을 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김선엽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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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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