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재건축 '후폭풍' 월세 거래 불 붙었다..강남4구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서초·송파·강동구, 3월 월세 거래량 전년동월比 50% 증가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월세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3년 가까이 가격 상승세를 이어 가던 전세와 달리 거래 약세를 보이던 월세시장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것. 
 
특히 최근 나타나고 있는 강남 재건축발 월세 거래 증가는 전세의 월세 전환이라는 임대차시장 변화를 더 빠르게 할 것이란 진단도 나오고 있다. 서울은 물론 경기도 주요지역의 일반 아파트로 월세 강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강남4구 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절반 넘게 늘었다.

자료=서울시<송유미 미술기자>
지난달 서초구 월세거래는 471건으로 전년동월(293건) 대비 60.7% 증가했다. 지난 2월 이후 2달 연속 월세 거래량이 400건이 넘었다. 한 달간 거래량이 400건이 넘은 건 지난 2010년 서울시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5년여 만이다.

송파구 월세거래는 555건으로 전년동월(355건) 대비 56.3% 늘었다. 같은 기간 강동구는 253건에서 390건으로  54.1%, 강남구는 441건에서 672건으로 52.3% 증가했다.

이같은 월세 거래량은 서울지역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 서울지역 월세거래는 총 6079건으로 전년동월(4359건) 대비 39.4% 뛰었다.

서초역 주변 중앙공인 박민영 사장은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받은 전세금으로 기대수익을 맞출 수 없다보니 전세매물이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전체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및 반전세(보증부월세) 비율이 절반 정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장인, 학군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역세권 월세 매물은 계약이 어렵지 않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제자리 걸음이었던 강남 아파트 월셋값도 오르고 있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 중간층은 지난 1월 보증금 9억원에 월세 90만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달엔 보증금 9억원에 월세 100만~130만원으로 올랐다. 반포자이 전용 84㎡는 저층이 보증금 8억원을 기준으로 월세 80만원에서 100만원 수준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삼성동 힐스테이트2차 84㎡ 중간층은 보증금 5억원 월세 100만원에서 월세 110만원으로 뛰었다. 송파구 잠실엘스 84㎡는 보증금 3억원 기준 월세 40만원에서 50만~55만원으로 상승했다.

다만 전국 단위의 월셋값은 4개월째 제자리걸음이다. 집주인들이 대거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다 보니 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남 재건축 월세시장 확산이 국내 주택임대차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란 이야기다. 가뜩이나 전셋집이 귀해진 데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집주인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질 공산도 크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강남권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 및 이주 수요가 이외 지역으로 이동하며 월세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주택 매수에 대한 관망세도 적지 않아 주택거래 유형에서 월세가 자치하는 비중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 팀장은 “1%대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크게 줄자 월세 거래가 일반화된 상황”이라며 “기본적인 월세 수요에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집중되면 월세의 거래량 및 시세 강세가 강남권 외 지역에서도 나타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