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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통산 5번째 내한, 9월6일 대구·7일 서울 공연 확정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
[뉴스핌=양진영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밴드 마룬5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마룬5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내한은 통산 5번째로, 최초로 진행되는 대구 공연은 TBC 대구방송 창사 20주년 특별초청으로 성사됐다.
마룬5의 이번 내한은 2011년과 2012년 부산 공연에 이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선보이며 지방 관객들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스웨덴의 실력파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가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양한 뮤지션의 곡을 재해석한 연주 영상으로 유투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로 스티비 원더, 퀸시 존스, 데이빗 포스터, 아비치 등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마룬5는 지난해 2014년 선보인 [V] 앨범 또한 ‘Maps’와 ‘Animals’ 등 싱글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 중이다. ‘Maps’는 팝 음악으로서는 전례 없이 국내 주요 음원 종합 차트에서 국내 뮤지션의 곡들과 경쟁을 벌이며 1위를 차지했고,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흥행 돌풍과 더불어 ‘Lost Stars’ 등의 OST곡 또한 국내 음악 차트를 점령하기도 했다.
앞서 마룬5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은 물론 ‘Maps’, ‘Moves Like Jagger’, ‘Payphone’, ‘Lucky Strike’, ‘This Love’, ‘Sunday Morning’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현재 팝계에서 가장 핫한 밴드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록 밴드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이들은 2008년 첫 내한공연부터 매번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마룬5는 메이저 데뷔 이후 현재까지 록과 팝, R&B 사운드와 매혹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룬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전세계 음악팬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04년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과 2007년에는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으로 총 3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고 전세계적으로 1,7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편 마룬5의 공연은 스탠딩/ R석 (대구는 전석 좌석) 132,000원, S석 121,000원, A석 110,000원, B석 99,000원으로, 7일 정오부터 9일 정오까지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다. 이후 9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 등 일반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