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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화보] ‘암살’ 전지현 “얼굴에 주름지는 게 두렵진 않아”

기사입력 : 2015년03월18일 19:08

최종수정 : 2015년03월18일 19:08

배우 전지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엘르(ELLE) 제공]
[뉴스핌=대중문화부] 제2의 전성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배우 전지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전지현은 엘르 4월호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2월 촬영을 마친 최동훈 감독의 ‘암살’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근황을 밝혔다.

극중 암살단의 대장이자 독립군 최고의 스나이퍼인 안옥윤을 연기한 전지현은 “잘해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최대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둑들’에 이어 또 한 번 함께 작업한 최동훈 감독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게 있다”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에 대해서는 “사실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천송이를 하는 동안 계속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느낌임에도 궁극적인 뭔가를 더 보여줘야 할 것 같다는 부담감이 들었다. 회당 한 번씩 웃겨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 최근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의 역할과 관련, 자신과 닮은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보다 정반대인 ‘베를린’ 련정희나 ‘암살’ 안옥윤이 더 편하게 느껴졌다며 “내게 없는 면을 연기할 때 진짜 연기하는 기분이었다. 물론 인위적으로 연기하는 인상이 느껴지면 안 되겠지만, 어쨌든 저에겐 그게 편했다”고 말했다.

배우 전지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엘르(ELLE) 제공]
10대 후반이라는 이른 나이부터 주목받아온 전지현은 “제가 특별하다고 여겨본 적은 없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외로워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런 생각에 갇히지 않으려 노력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의 담백한 실제 성격을 가늠케 했다. 

끝으로 “나이 들어가고, 얼굴에 주름지는 게 두렵진 않다. 오히려 지금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고, 정말 모를 일”이라고 덧붙이며 최고의 자리에서도 늘 꾸준히 노력하는 그의 다음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새로운 ‘암살’로 돌아올 전지현의 커버, 그리고 더욱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엘르 4월호와 엘르 공식홈페이지 http://www.elle.co.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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