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정용화 첫 솔로 콘서트, 발라드·록·댄스에 오아시스 오마주까지 '매력 폭발'

기사입력 : 2015년03월02일 10:11

최종수정 : 2015년03월02일 10:11

정용화 첫 솔로 콘서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정용화 첫 솔로 콘서트, 발라드·록·댄스에 오아시스 오마주까지 '매력 폭발'

[뉴스핌=양진영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싱어송라이터 정용화가 라이브 무대에서도 무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흘간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용화는 지난 2월 27일과 28일, 3월 1일 3회에 걸쳐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BC카드가 후원하는 ‘정용화 단독 콘서트-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를 개최해 공연장을 발 디딜 틈 없이 메웠다.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정용화는 세트리스트 구성과 편곡 작업은 물론 스탠딩 마이크와 무대 조명 등 공연장 곳곳에 정용화를 상징하는 ‘YH’ 로고를 새겨 넣는 연출까지 공연 전반을 세심하게 아울렀다.

정용화는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을 포함해 첫 정규 앨범 수록곡 전곡과 씨엔블루 히트곡 ‘캔트 스톱’ ‘아임 쏘리’ 등을 세트리스트에 고르게 배치하며 솔로 가수와 밴드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자유자재로 보여줬다.

특히 그는 솔로 앨범에서 선보인 달콤한 발라드 보이스는 물론 특유의 록 스피릿을 쏟아내는가 하면, 숨겨둔 춤실력까지 공개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 세계 곳곳의 숱한 무대를 경험하며 쌓은 노련한 무대 매너를 여과 없이 보여준 그는 2시간 내내 무대 곳곳을 쉴 새 없이 누볐고 스탠딩 객석 사이까지 뛰어 내려가는 등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정용화 첫 솔로 콘서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가 아닌 솔로로서 무대에 오른 정용화는 커버 곡과 OST 수록곡을 제외하고 전곡 자작곡으로 공연을 꾸며 첫 단독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27일과 28일 공연에는 YDG(양동근)가 협업곡 ‘마일리지’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별한 남남 케미를 선보였다. 오아시스의 ‘슈퍼소닉’, 본조비의 ‘유 기브 러브 어 배드 네임’ 등 정용화가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세계적인 록 밴드에 대한 오마주 무대도 볼거리였다. 청 재킷과 헤어 밴드, 가발, 탬버린 등을 활용해 이들의 음악은 물론 과거 공연 당시 스타일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피날레곡인 ‘어느 멋진 날’ 무대를 앞두고 정용화는 “여러분의 어느 멋진 날은 언제인가요? 저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바로 오늘이 가장 멋진 날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첫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세 차례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용화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홍콩, 중국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싱가포르, 태국 방콕과 대만 타이베이 등에서 아시아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