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H, 26일 컴백 앞두고 '플라이 어게인' 트랙리스트 공개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인피니트H가 20일 자정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의 트랙리스트를 공개, 본격 컴백 시동을 걸었다.
인피니트H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의 트랙리스트와 함께 화려한 피쳐링진을 공개했다.
이번 인피니트H의 새 앨범은 버벌진트, 산이 등이 소속된 브랜뉴 뮤직과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만큼 리스트에 브랜뉴 소속의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려 눈에 띈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제목인 1번 트랙 ‘Fly Again’에는 월드 디제이 챔피언 DJ IT가 피쳐링진의 포문을 열며, ‘어디 안 가’에는 브랜뉴 뮤직이 내놓는 2015년의 기대주 양다일과 ‘바빠서 Sorry’에는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는 힙합 불도저 스윙스와 샴페인, ‘지킬 앤 하이드’에는 1세대 R&B 보컬리스트 태완,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에는 팬텀의 산체스 등이 참여해 화려한 진용을 갖췄다. 그리고 ‘부딪쳐’에는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보컬 류수정이 참여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인피니트H의 동우와 호야가 전곡의 랩 메이킹,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비중을 부쩍 높였다는 점이다.
또 작년 최고의 음원 성적을 거둔 소유, 정기고의 ‘썸’을 작곡한 프로듀서 제피, 산이의 ‘아는 사람 얘기’를 작곡한 원영헌, 동네형 콤비, 브랜뉴 뮤직의 대표 프로듀서 애스브라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듀스의 이현도는 자신이 조직한 프로듀싱팀 ‘팀 도큐멘트(Team Document)’와 함께 ‘어디 안 가’를 만들며 인피니트H의 믿고 듣는 음악을 보증했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인피니트H와 브랜뉴 뮤직과의 만남이라는 기대감에 충족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단순히 이름값에 기대는 앨범이 아닌 속이 알찬 앨범을 위해 수도 없이 재작업을 했고 모든 스탭들이 따라주어서 좋은 앨범이 완성되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인피니트H는 오는 26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 활동에 포문을 연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