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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2015 기획공연 패키지 티켓 오픈…싼 값에 좋은 자리 선점하자

기사입력 : 2015년01월19일 14:23

최종수정 : 2015년01월19일 18:54

LG아트센터 2015 라인업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윤원 기자]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LG아트센터가 2015년 전체 기획공연(총 19편) 라인업을 공개, 20일부터 패키지를, 23일부터 개별 티켓 매표를 시작한다.
 
2000년 개관부터 시행하고 있는 LG아트센터 기획공연 패키지 제도는 기획공연을 최고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패키지로 19편을 모두 구매하는 경우에 약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주옥 같은 공연들을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편안하게, 그것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듯하다. 
바비 맥퍼린, Spirityouall 3월10일,11일 공연 [사진=LG아트센터]
◆LG아트센터의 ‘CoMPAS 패키지’
 
공연장 개관과 함께 몇 가지 테마가 있는 공연을 묶어 판매를 시작했던 패키지는 2004년부터 장르를 가리지 않고 관객들이 자유롭게 취향대로 패키지를 스스로 만들어 구매하는 자유 패키지와 연극과 무용을 동시에 관람하는 더블 패키지 등이 보강됐다.
 
자유 패키지는 원하는 공연을 자유롭게 선택해 편수에 따라 차등 있게 할인을 받기 때문에 관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장르에 상관없이 5편 이상을 선택하면 15% 할인, 10편 이상을 선택하면 25% 할인, 15편 이상을 선택하면 3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블 패키지는 연극, 무용 공연을 모두 관람하고 높은 할인율을 받는 패키지다. 올해는 총 11편의 연극, 무용 공연을 모두 관람하는 경우 등급에 상관없이 40% 할인을 제공한다.
 
작년부터 LG아트센터는 패키지 구매자가 추가로 개별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 할인을 제공하는 ‘동행인 할인’ 혜택을 시작했다. 패키지는 기본적으로 티켓 1매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혼자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많지만, 몇몇 공연의 경우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거나 동행인과 함께 관람하고 싶다는 의견이 나와 ‘동행인 할인’ 제도가 새롭게 마련됐다. 작년 한해 약 300여명의 패키지 구매자가 이 혜택을 이용했다. ‘동행인 할인’ 제도는 올해도 계속되며, 패키지로 구매한 공연에 한해 1인2매까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광보 연출,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11월5일~18일 공연 [사진=LG아트센터]
◆패키지로 팔리는 티켓만 전체 판매량의 20%
 
LG아트센터는 매해 평균 기획공연 전체 티켓 판매량의 약 20%를 패키지로 선 판매하고 있다. 또, 전체 패키지 티켓 판매량의 약 60% 이상이 개별 티켓 매표 시작 전 패키지 판매 기간 동안에 팔려 나간다.
 
관객 입장에서 패키지 구매의 장점은 높은 할인율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개별 티켓 보다 항상 먼저 티켓 오픈을 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것. 미리 오픈되는 공연 라인업을 보고 한해 공연 관람 스케줄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에 시즌 패키지 제도를 도입한 것은 LG아트센터가 처음이다. LG아트센터는 2000년 개관부터 한 해의 전체 기획공연 라인업을 미리 발표하는 시즌제와 패키지 제도를 도입해 15년째 꾸준히 운영해 왔다. 패키지 티켓 판매는 1년치 기획공연 전체 라인업을 미리 계획하는 시즌제 운영이 있어야 가능한데, 이 같은 운영을 하고 있는 공연장은 LG아트센터가 유일하다.
 
CoMPAS15 패키지는 1월 20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LG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예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개별 티켓 판매는 1월23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올해 LG아트센터 기획공연(CoMPAS15) 라인업 및 패키지 구성, 티켓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LG아트센터 홈페이지(www.lg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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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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