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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0주년 맞은 구본무 LG 회장, "실행의 속도 더욱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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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글로벌 CEO 전략회의서 '실행' 중요성 재차 강조

[뉴스핌=이강혁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연초 신년사에 이어 '실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올해로 취임 20주년을 맞았다.

16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 참석해 "우리의 사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주도해 나가려면 실행의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40여명의 CEO와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성과 창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이번에 논의한 것들이 구호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져 분명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최고경영진이 먼저 바꿔 나가고 직접 챙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LG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철저한 미래 준비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는다면 거대한 파도가 덮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기필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방법을 찾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LG의 CEO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을 살펴봤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성장 기회와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CEO들은 세계 주요시장 동향과 미래 성장산업 전망 등 기업을 둘러싼 글로벌 산업환경의 변화 방향과 이런 흐름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CEO로서 준비해 나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주요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 회복과 셰일 혁명이 세계 경제 및 지정학적 정세에 미치는 영향과 세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신형 도시화 정책 및 에너지, 전기차, 바이오 등 신흥 전략산업 육성에 주목했다.

미래 성장산업과 관련해서는 소재산업이 웨어러블,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제조기술과 같은 산업의 메가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봤다. 또한 소재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성과 과감한 혁신이 요구된다는 점과 그린카와 스마트카의 핵심인 전기∙전자∙IT 부품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LG그룹 관계자는 "CEO들은 세계 주요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사업기회로 연계하는 한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부품∙소재 사업에 있어서도 융∙복합을 통한 혁신과 장기적인 안목의 R&D를 통해 고부가가치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업활동 전반에서 고객에 대한 통찰력과 세밀함을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한층 높여나가고 사업과 조직 운영에 있어 더욱 철저하게 실행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LG그룹은 LG화학의 전기차배터리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전기자동차, 스마트카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위한 전장 부품과 솔루션 개발 사업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 LG화학은 미래형 소재·재료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연말 기존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의 3개 사업본부 조직 체제를 기초소재, 정보전자소재, 전지 사업본부와 재료사업부문 등 3개 사업본부, 1개 부문으로 새롭게 재편했다.

한편, LG그룹 최고경영진은 15일 전략회의 일정을 마친 후 'LG브랜드 출범과 구본무 회장 취임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을 함께 했다. 올해로 LG가 럭키금성에서 LG로 CI를 변경한 지 20주년이 됨에 따라 LG브랜드 출범 20주년과 구본무 회장의 취임 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차원에서 조촐하게 마련됐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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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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