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성이 뮤지컬 ‘가야십이지곡’에 출연한다. [사진=JS픽쳐스]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계의 샛별 고은성이 뮤지컬 ‘가야십이지곡’에 출연한다.
 
뮤지컬 ‘가야십이지곡’은 가야금의 유래에 등장하는 ‘우륵’과 ‘니문’의 이야기에 ‘소울’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추가적으로 설정해 탄생한 창작극이다. 529년, 백제와 신라의 정치판에서 이름 없이 사라져간 작은 나라 가야를 배경으로 나라를 살리고 싶었던 우륵의 간절한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우수 창작 작품을 지원하는 2014 창작 뮤지컬 시범공연에 선정된 뮤지컬 ‘가야십이지곡’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4 창작 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공연된다.
 
고은성은 이번 작품에서 죽음보다 더한 굶주림에 죽은 누이를 먹은 자괴감에 시달리던 전쟁고아 ‘니문’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은 그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고은성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으로 데뷔, 이후 뮤지컬 ‘페임’ ‘스팸어랏’ ‘비스티보이즈’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다졌다. 
 
한편, 뮤지컬 ‘가야십이지곡’은 오는 1월24일부터 2월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