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뮤지컬해븐 대표와 뮤지컬배우 방진의가 결혼한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박용호 뮤지컬해븐 대표와 뮤지컬배우 방진의가 결혼한다.
뮤지컬해븐 측은 5일 뉴스핌에 방진의(35)와 박용호 대표(47)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해븐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1년간 교제 끝에 식을 올리게 됐다. 가까운 지인만 불러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박용호 대표와 방진의의 결혼식은 5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방진의는 앞서 뮤지컬 해븐 제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마이 스케어리 걸’ ‘파리의 연인’ ‘웨딩싱어’ 등에 출연하면서 박용호 대표와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방진의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2000년 뮤지컬 ‘드라큘라’로 뮤지컬계에 대뷔했다. 이후 뮤지컬 ‘김종욱찾기’ ‘셜록홈즈’ ‘파리의 연인’ ‘헤어스프레이’ ‘싱잉인더레인’ ‘그날들’ ‘웨딩싱어’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다.
박용호 뮤지컬해븐 대표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 2005년 뮤지컬해븐을 차렸다. 뮤지컬해븐은 ‘쓰릴미’ ‘스위니 토드’ ‘김종욱찾기’ ‘알타보이즈’ 등을 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재정 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가 안타까움을 샀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