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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시대, 자산증식] <1> '위험자산'투자 용기 있어야 부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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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PB와 친해지고 적극 이용하라”

<이 기사는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 'ANDA'에 1월1일 오후 3시22분에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2015년 디플레이션 공포가 전세계를 엄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저성장 고착화, 마이너스 실질금리, 낮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디플레이션 초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개인의 자산증식방식도 달라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명목상이나마 자산가치가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시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자산증식 기법이 요구됩니다. 디플레 시대는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하면서 적절한 수준의 위험을 감내해야 자산증식이 가능합니다. 또 자산증식의 성과를 기대하려면 상당한 인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디플레 시대에 부자가 되는 자산관리방안을 10회 연재합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 지난해 11월 푸르덴셜생명은 전격적인 해외투자로 생명보험업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 푸르덴셜 본사의 만기 10년 사모사채를 7000만달러어치 사들인 것. 연 3.81% 표면이자와 미국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더해 연 4%중반의 수익을 기대했다. 생보업계는 전체 운용자산의 24%를 국공채에 투자할 정도로 금융권에서 가장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은 국공채비중이 69%로 보수적 투자의 ‘왕’으로 불린다. 그런 생보사가 해외 사모투자와 환변동 위험까지 감수한 투자를 한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내 국채 5년물 금리가 2.3%까지 하락해 더 이상 국채로만 버티기 어려운데다  AAA급 회사채 장기물은 찾기 어려워졌다”면서 “초저금리의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을 수밖에 없었고,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6초 완전판매’.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금융투자상품 판매역사상 신기록이 작성됐다. 유안타증권이 일본 니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출시한 사모 파생결합사채(DLB)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지 6초만에 모두 팔렸다. 기초자산은 우리에게 낯선 유안타증권의 독자지수인 웨이브인덱스202(Waveindex202)인데도 순식간(!)에 완판된 것이다. 사모펀드지만 최소 가입한도를 3000만원으로 낮춘 것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성공 요인은 수익률 상한선이 없는데도 연 2%의 수익을 보장해주고 1년 안에 수익률이 연 7% 이상이면 조기 상환되고 그렇지 않으면 초과 수익률의 70%가 반영돼 만기 상환되는 상품구조였다.

모 증권사 관계자는 “은행예금수준을 보장하면서도 기대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웨이브인덱스의 생소함도 해외투자의 위험도 투자자들은 과감히 감수하겠다는 분위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지난 8월에 출시됐을 때도 1분만에 25억원치가 모두 팔렸다.

전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초저금리 지속현상이 지속되자, 위험을 추구하는 새로운 투자전략이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전통적 자산인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자산을 일정 비율을 담는 것이었지만, 그 접근법 자체가 변하고 있다.

◆ "위험관리 기반의 자산배분이 대안"

전문가들은 이제는 ‘위험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자산배분(Risk-based Allocation Approach) 전략을 추구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이 전략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중위험 중수익’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인프라, 파생, 리츠 등 다양한 대체상품과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 투자자산을 혼합한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기존의 자산배분전략과 차이점은 위험을 기준으로 해서 자산을 배분한다는 것이다.

흔히 사용하는 전통적인 자산배분 전략은 ‘주식 40%, 채권 40%, 원자재 20%’ 등으로 한다. 가령 직장인 A씨가 현금 1억원이 갖고 있다면 주식 4000만원, 채권 4000만원, 원자재 2000만원으로 나눠 투자한다. 투자수익률로 보면 채권과 원자재 투자는 거의 고정 수익이므로 3~4% 수익률에 위험은 적다. 반면 주식은 고위험이므로 50% 이익을 볼 수도 손실을 볼 수 있다. 

이와 달리 위험관리를 기반으로 한 투자는 ‘자산을 배분’하는 게 아니라 ‘위험을 배분’하자는 개념이다. 자산배분을 원칙으로 ‘주식 40%, 채권 40%, 원자재 20%’ 등에 투자했다면, 이를 자산위험에 따라 주식 80%, 원자재 15%, 채권 5%에 투자하는 식이다. 주식은 고위험이므로 전체 자산에 미치는 영향이 80%이고 채권은 고정금리로 손실위험이 적어 5%라는 의미이다.

이를 토대로 하면 주식을 지역별로 위험가중치를 부과해 선진국과 개도국으로 구분하고, 채권도 국채와 회사채로, 원자재는 다양한 상품이 혼합된 대체투자자산으로 섬세하게 구성할 수 있다.

이럴 경우 A씨의 포트폴리오는 주식 40%(선진국 주식 20%, 개도국 주식 20%), 채권(국채 20%, 회사채20%), 원자재20%(대체투자자산 20%)로 새롭게 짤 수 있다. 선진국 주식 투자로 주식 투자위험을 낮췄고, 회사채 투자로 채권 수익률을 높이는 대신 위험도 조금 늘렸다.

차은주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 차장은 “낮은 시장금리로 인해 현금성 자산을 줄이고 고배당 및 기업공개(IPO) 주식 투자를 늘리고  구조화 상품 등으로 위험을 제한하며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예로 현금 및 채권은 20%, 주식은 50%, 대안투자는 30%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예로 들었다.

◆ “PB와 친해지고 적극 이용하라”

현 경제상황에서 위험을 토대로 한 자산배분전략은 여러 모로 유용하지만 개인은 선뜻 활용하기 어렵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혼자 자산관리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확신한다. 과거에는 전통적 투자 자산인 주식, 채권, 부동산 가치가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으로 상승흐름을 탔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정보와 분석력에서 앞선 프라이빗 뱅커(PB)의 조언 없이 재테크가 어려운 시대다.

요즘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사모펀드는 PB들이 선점하기 때문에 돈이 있어도, 가입하기 어려운 것도 한 예다. 

최근 코스피 상장으로 대박이 터진 삼성SDS 주식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나은행 을지로 PB센터 모 팀장은 지난 2010년 삼성SDS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물량을 5억원어치를 따냈다. 그는 “물량이 워낙 적어 평소 연락을 자주하는 고객에게만 상품을 권했다”면서 “어떤 고객은 막판에 투자를 포기한 다른 고객 때문에 현장에서 1억원을 가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지금 주가면 세배나 수익을 얻은 셈”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정보와 상품을 PB가 대신 찾아준 대표적인 사례다.

고액 자산가가 아니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은행, 증권사들은 PB점포외에 일반 영업점포에서도 VIP고객을 위한 전용창구와 상담사를 두고 있다. 가령 우리은행은 금융자산 7000만원 이상이면, 차장급 직원이 전담으로 붙어 금융상담과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다른 금융회사들도 비슷한 제도가 있다.

이형일 하나은행 PB본부장은 “초저금리시대에는 개인이 투자전략을 만들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정보도 부족하다"면서 "PB들의 연구와 선점한 상품이 더 가치가 발휘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PB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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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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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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