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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미' 정동화 "바뀐 캐스팅, 새로운 조합 보는 재미 있을 것"

기사입력 : 2014년12월17일 21:08

최종수정 : 2014년12월17일 21:08

배우 정동화가 17일 오후 서울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쓰릴 미’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사진=뮤지컬해븐]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정동화가 뮤지컬 ‘쓰릴 미’의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뮤지컬 ‘쓰릴 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박지혜 얀출을 비롯해 배우 김도빈 정동화 에녹 강필석 김재범 백형훈 문성일 등이 참석했다.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며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지난 10월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1차 팀의 공연을 종료한 뒤 DCF대명문화공장으로 공연장을 옮겨 2차 공연을 이어간다. 1차 팀 가운데 에녹과 정동화를 제외한 캐스팅도 변경됐다. 
 
1차에 이어 2차 공연에 출연하는 정동화는 “캐스팅 많이 바뀌어서 새로운 캐스팅의 ‘그’와 ‘나’를 보실 수 있다”면서 “캐스팅과 조합이 달라진 만큼 관객들이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화는 “저는 지난 1차 공연을 통해 ‘쓰릴 미’에 처음 출연했다. 저만의 네이슨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컸다. 그 때는 저의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많은 배우들, 페어가 바뀌면서 이전에는 미처 캐치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차보다) 관계가 유연해지다 보니 계속 듣고 말하던 대사나 가사가 새롭게 다가오더라. 언젠가 또 재연되어도 볼거리가 무궁무진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난번 보다는 좀더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천재인 두 청년의 동성애와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심리극으로, 남성 2인극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2차 팀의 공연은 지난 10일부터 2015년 3월1일까지 진행된다. 극 중 섬세하고 부드러운 ‘나(네이슨)’ 역에는 정동화 강필석 백형훈이, 니체의 초인론에 빠져 스스로를 초인이라고 여기는 ‘그(리처드)’ 역에는 에녹 김재범 문성일 김도빈이 출연한다. 만 15세 이상 관람가. 1만5000~6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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