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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뉴욕증시 ‘게걸음’ 10개 테마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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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 달러 강세와 로플레이션 등 내년 핵심 테마 제시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20일 오전 5시24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해 최고치를 잇달아 갈아치운 뉴욕증시가 내년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데 월가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고점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과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에 따라 변동성이 상승, 투자자들에게 쉽지 않은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드만 삭스는 19일(현지시각) 내년 S&P500 지수가 2100까지 상승, 현 지수 대비 불과 50포인트 가량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까지 오르는 한편 금값이 온스당 1050달러로 밀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골드만 삭스는 지수가 게걸음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시해야 할 10개 증시 테마를 제시했다.

월스트리트[출처:블룸버그통신]
먼저 예상보다 탄탄한 글로벌 경제의 회복이다.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성장, 글로벌 경제의 엔진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우려가 집중된 유럽과 일본 역시 유가 하락 및 금융 여건 호조로 의외의 저항력을 보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 투자자들은 달러화 강세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해외 실적이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두 번째는 미국과 그 밖에 선진국 간의 경제 및 통화정책 탈동조화다. 특히 미국과 유로존의 성장 괴리가 내년에도 크게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부분을 감안할 때 영국과 노르웨이가 미국 연준의 긴축 움직임에 뒤를 이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판단했다. 저인플레이션과 저성장에 금리인상의 발목을 잡힐 것인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어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라 글로벌 경제의 새 질서가 도래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내다봤다.

리비아와 이라크, 이란을 중심으로 한 공급 과잉에 따라 내년에도 국제 유가가 하락할 여지가 높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과 경제 성장이 호조를 이룰 전망이다. 이는 내수 경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에 광범위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극히 저조한 인플레이션을 일컫는 이른바 ‘로플레이션’과 이에 대한 주요국의 대응이 내년 뉴욕증시의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하락이 유로존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지속될 여지가 높고,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을 중심으로 외환시장 개입 및 마이너스 금리, 자산 매입 등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전망했다.

이미 물꼬를 튼 달러화 강세 추이가 내년에도 뉴욕증시의 빼놓을 수 없는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 삭스는 달러화 상승이 수년간에 이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특히 이머징마켓 통화에 대한 강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연준의 긴축 문제도 내년 증시 테마에서 빼놓기 힘들다.

연준의 첫 금리인상 시기와 이후 긴축 속도 및 폭 등이 투자자 심리와 주가 향방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성장 둔화가 내년 투자자들의 심리를 냉각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다. 골드만 삭스는 중국의 명목 성장률과 잠재 성장률이 동반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거시경제 둔화에도 후강퉁 시행에 따라 해외 자금의 중국 증시 유입이 내년에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신용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고 골드만 삭스는 말했다.

이머징마켓의 내부적인 불균형도 내년 증시의 테마를 형성할 전망이다. 저조한 인플레이션이 대부분의 이머징마켓 성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상품 가격이다.

상품 수출국이 가격 하락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이머징마켓 전반의 양극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골드만 삭스의 진단이다.

올해 고점을 높여가는 한편 커다란 진폭을 보인 증시가 내년에도 높은 변동성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 삭스는 내년 증시 변동성이 올해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유동성이 위축되면서 변동성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인 수익률 하강이 내년 증시 테마로 꼽혔다. 환율이 전반적인 자산시장의 수익률을 좌우하는 관건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주요 자산 시장의 절대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산시장 별로 볼 때 채권보다 주식의 투자 매력이 높고, 특히 이머징마켓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강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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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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