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연극 ‘멜로드라마’에 캐스팅됐다. [사진=나무엑터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홍은희가 연극 ‘멜로드라마’에 캐스팅됐다.
최근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홍은희가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멜로드라마’의 유경 역으로 무대에 선다. 지난 2008년 ‘클로저’ 출연 이후 오랜만의 연극무대 복귀다.
연극 ‘멜로드라마’에서 홍은희가 연기하는 유경은 우아하고 지적인 큐레이터로, 자기 통제가 완벽한 인물이다. 홍은희는 “연기를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나를 발전시키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 관객 여러분에게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홍은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신뢰 가는 연기를 펼치기 위해 홍은희가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랑이 의무가 될 수 있을까’라는 화두에서 출발한 연극 ‘멜로드라마’는 메마른 부부 사이를 유지하는 두 남녀에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그날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을 연출한 장유정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는 연극 ‘멜로드라마’는 오는 12월30일 첫 선을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