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김윤의 새 싱글 '겨울의 문턱' [사진=샵앤뮤직] |
최근 발표한 싱글 ‘블루 러브(Blue Love)’에 이은 ‘겨울의 문턱’은 가을의 끝자락과 성큼 다가온 겨울을 표현한 감성적 터치가 인상적인 앨범이다.
김윤의 새 싱글 ‘겨울의 문턱’은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유 앤 미(You & Me)’ ‘바람, 그리고 가을’ 등 세 곡을 담았다. ‘겨울의 문턱’은 김윤 특유의 서사적이며 애잔한 멜로디로 완성됐다. ‘유 앤 미’는 담백한 피아노 터치와 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며 ‘바람, 그리고 가을’은 쓸쓸한 가을바람이 느껴지는 선율이 독특하다.
김윤은 2003년 첫 앨범 ‘미스티 레인(Misty Rain)’을 통해 멜로디 아티스트란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탁월한 감각과 서정적 오케스트레이션 능력을 선보였다. 두 번째 앨범 ‘리멤버(Remember)’를 계기로 드라마 ‘토지’ ‘눈꽃’ ‘쾌걸춘향’ ‘낭랑18세’ ‘창공’ 등 히트 드라마의 OST 프로듀서로서 참여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여줬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김윤은 일본 국민팝페라가수 요시카즈 메라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현재는 매장음악 서비스 업체 샵앤뮤직과 던킨도너츠, 할리스커피 등 브랜드뮤직을 제작하는 BMF를 이끄는 CEO로도 활약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