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워쇼스키남매 연출의 미국드라마 ‘센스8’에 출연한다. [사진=카라멜엔터테인먼트] |
미드 ‘센스8’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드라마.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배우 배두나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영주는 지난 9월 중순 한국 분량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친 상황. 지난 6월까지 뮤지컬 ‘고스트’에서 열연을 펼친 정영주가 미드 ‘센스8’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배우 정영주는 그동안 뮤지컬 ‘시카고’ ‘루나틱’ ‘헤어스프레이’ ‘서편제’ ‘넌센세이션’ ‘빌리 엘리어트’ 연극 ‘버자이너 모롤로그’ ‘프랑켄슈타인’ 등 많은 작품을 통해 뮤지컬, 연극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미드 ‘센스8’을 계기로 앞으로는 드라마 및 영화로도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정영주는 “센스8을 통해 드라마에 데뷔하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현재 정영주는 오는 10월10일 개막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