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결혼식 [사진=웨딩스냅 까미유]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진구가 지난 21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이들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진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비공개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 가운데 결혼식 다음날인 22일 진구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진구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진구의 결혼식에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쎄시봉’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우, 한효주, 강하늘, 조복래와 영화 ‘명량’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정현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또 무한도전 ‘쓸친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장미여관의 육중완을 비롯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고수, 배수빈, 안소희, 주안, 임화영, 김정은, 이청아, 김인권, 박지빈, 백봉기, 박효준, 조현재 등이 참석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박효준과 이용민이 맡았다. 특히, 3년 전 박효준의 결혼식 당시 진구와 이용민이 사회를 봤던 것으로 알려져 세 사람의 ‘의리’가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 1부 축가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이정과 거미가 환상의 듀엣 무대를 펼쳤으며, 2부 축가는 VOS의 최현준과 먼데이키즈의 이진성이 아름다운 노래로 신랑신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쎄시봉’에 함께 출연한 배우 강하늘과 조복래는 통기타 하나씩을 들고 깜짝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진구 결혼식 [사진=웨딩스냅 까미유]

한편, 진구와 일반인 신부는 친한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나 작년부터 사랑을 키워 왔다. 앞서 진구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 쓸친소 특집에 출연해 짝사랑 중임을 밝힌바 있는데, 당시 언급했던 ‘짝사랑녀’가 이번에 화촉을 밝힌 신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진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연평해전’의 촬영 이후인 올 가을 중으로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