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날 위로하려거든` 뮤직비디오 [사진=오드아이앤씨] |
[뉴스핌=대중문화부] '날 위로하려거든'을 발표한 윤상이 배우 윤진서와 함께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윤상과 윤진서는 지난 17일 공개된 '날 위로하려거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노랫말을 모티브로 한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윤상은 고요하지만 흡입력 있는 카리스마를, 윤진서는 가슴 속 깊이 눌러왔던 감정을 각각 연기하며 하모니를 이뤘다.
윤상의 '날 위로하려거든' 뮤직비디오는 텅 빈 객석에 앉아 있는 윤진서가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윤상이 부르는 음악을 들으며 위로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2절부터는 윤상과 윤진서의 위치가 바뀌었으며, 고통 받는 윤진서의 모습에 함께 마음 아파하는 윤상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윤상의 '날 위로하려거든'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은 김형균 감독이 잡았다. 윤상의 뉴욕대학교 대학원 동문인 김형균 감독은 학창시절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한편, 윤상은 지난 17일 데뷔 후 처음으로 디지털 싱글 '날 위로하려거든'을 발표, 세련된 비트와 사운드 위에 덧입혀진 윤상의 마이너적 감성 멜로디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날 위로하려거든'은 올 하반기 발매 예정인 윤상의 새 앨범과는 다른 음악 컬러를 가지고 있어 고민 끝에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하기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