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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 유럽 기업이 가장 많아…한국도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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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연속 선정기업 15곳 불과…자동차업종 최고는 BMW

[뉴스핌=김동호 기자] 다우존스의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DJSI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현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와 사회책임투자를 위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DJSI에는 글로벌 2522개 평가대상 기업 중 319개 기업만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이는 전체 대상 기업의 12.6%에 불과한 수치다.

국내 기업은 지난해 23개 기업보다 1개 기업이 줄어든 22개 기업이 편입됐다.


◆ DJSI 월드 지수, 유럽 기업 가장 많아

올해로 선정 15년째를 맞은 DJSI는 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월드 지수와 아시아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한국 지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월드 지수에는 총 319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지난해 선정 기업 중 46개 기업이 제외되고 32개 기업이 새로 추가됐다.

대륙별로는 유럽 지수에 가장 많은 기업들이 포함됐다. 유럽 지수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154개로 11개 기업이 올해 추가됐으며 35개 기업이 제외됐다.

이어 북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수가 각각 149개, 148개 기업들을 포함해 유럽과 함께 DJSI에 가장 많은 기업들을 포함시킨 지역이 됐다.

이어 신흥시장(86개)과 한국(54개), 호주(48개)가 뒤를 이었다.


◆ 한국 기업, 지속적 증가…월드지수에 22곳 포함

DJSI에 편입되는 국내 기업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대륙별 지수에서도 이미 호주를 제쳤다.

DJSI 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한국 기업은 3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총 22개 기업이 편입됐다. 지난 6년 전보다 7.3배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포스코는 10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SK텔레콤은 7년 연속, 삼성전자와 롯데쇼핑, 삼성전기는 6년 연속으로 월드 지수에 속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다년간 월드 지수에 포함돼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엔 2008년 6개 한국 기업이 편입됐으나 올해는 41개 기업이 편입됐다. 무려 6.8배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는 제일기획과 두산, 한국전력공사 3개 기업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이 외에도 지난해에 비해 추가된 기업은 LG와 KCC, 두산중공업 등이 있다.

진 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국내 기업의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과거 6년 전보다 7.3배 증가했다"며 "이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관점에서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 15년 연속 선정 기업, 15곳 불과

DJSI는 매년 많은 기업들이 추가되고 사라질 만큼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DJSI 선정이 진행된 지난 15년 동안 한결 같이 자리를 지킨 기업들은 전세계를 통틀어 15개에 불과할 정도다.

15년간 DJSI 월드 지수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은 백스터 인터내셔널과 바이엘, BMW, BT그룹, 크레딧스위스, 도이치뱅크, 인텔, 지멘스, 유니레버 등이다.

대부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적 기업들이다.

데이빗 블릿처 S&P 다우존스 인덱스 지수위원장은 “지난 15년 동안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에 대해 사람들의 이해 수준이 높아져 왔다"며 "이는 DJSI가 최고 수준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벤치마크로 자리매김하면서 얻어낸 성과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발딩거 로베코샘 최고경영자는 "로베코샘은 투자자들에게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며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측정하는 툴로 DJSI가 가진 우수성과 정밀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자동차 최고는 BMW, 제약은 로슈

DJSI는 산업 분야를 모두 24개 분류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의 기업들을 각각 선정했다.

자동차업종에선 독일의 BMW가 선정됐으며 은행업종에선 호주의 웨스트팩은행이, 보험에선 스위스의 스위스 리가 이름을 올렸다. 제약분야에선 스위스의 로슈가, 통신은 프랑스의 알카텔 루센트와 이탈리아의 텔레콤 이탈리아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 기업 중에선 LG전자가 소비재분야에, 롯데쇼핑이 소매업종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지멘스와 소덱소, ING그룹, 유니레버, TSMC 등 다양한 기업들이 뽑혔다.

국가별로는 네덜란드와 스위스, 프랑스 기업이 가장 많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에선 각각 3개씩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이어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한국에서도 각각 2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2009년부터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전문기관인 로베코샘(RobecoSAM)과 공동으로 DJSI 한국 지수를 개발하여 발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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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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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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