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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中 증시] 中은행 CB· 회사채, 고정수익에 환차익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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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CB사모펀드, 국영기업 역외 달러·위안화 표시 채권 등 상품 다양

[뉴스핌=우수연 기자]  중국증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와 후강통에 따른 수급개선 기대감 등으로 글로벌 자본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증시에 대한 추가상승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은 것도 현실. 이에 따라 중국 증시의 과도한 변동성을 감내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은 안정성을 담보로 중국 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채권 절대금리는 여타 신흥국 기업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다. 탄탄한 내수와 양호한 재무구조 등으로 신용등급이 높아서다. 하지만 향후 중국 경기의 회복, 위안화 강세를 내다보는 투자자들은 중국 채권 투자를 고려할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무엇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이후 국내에 800억 위안 상당의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가 할당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한도의 100%를 채권에 투자할 수 있게된다. 따라서 이를 활용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채권 상품 출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이자수익+주식투자 다 담았다…'中 전환사채(CB) 사모펀드'

발빠른 대형 증권사들은 국내 RQFII 도입을 기다리기에 앞서, 이미 라이센스를 부여받은 홍콩 현지 자산운용사들과 손을 잡고 중국 채권에 투자하는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KDB대우증권은 중국 자산운용사의 홍콩소재 법인과 연계해 중국은행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투자자를 모집중이다.

이 펀드는 중국 5대 국유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시가총액 기준 3위)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편입해 고수익률을 노린다. 전환사채의 만기수익률은 연 2.5% 수준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국은행 주가가 오를 경우 해당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환가격은 2.62위안이며 19일 현재 중국은행 주가는 2.69 위안 수준으로 전환가액을 웃돌고 있다.

최근 8년간 중국은행 주가 변동 추이 (단위: 위안, 전환가액:2.62위안) <자료=KDB대우증권>
현재 중국은행의 PER(주가수익비율)은 4.43배 수준으로 지난 2009년 11.62에서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주가수익비율이 낮을수록 해당 주식은 저평가됐다는 의미이므로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김경식 KDB대우증권 상품개발팀 팀장은 "중국은행 주식이 최근 저평가된 상태이며, 중국 경제도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타이밍상 괜찮은 상품이라 본다"며 "주식 가격이 오르지 않더라도 채권으로 만기보유하면 최소한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중도환매가 불가하고 신탁 계약기간은 2년 1개월로 설정돼있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0만원이다. 주가가 올라 목표수익률인 15%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펀드가 청산되는 구조다.

다만 중국 자본시장법상 본토에 투자한 원금은 1년동안 국외로 송금이 제한된다. 따라서 만일 1년 이내에 목표수익률인 15%를 달성할 경우, 해당 주식을 팔고 현금화해 나머지 기간 동안 AAA등급의 중국 채권으로 중국 내에서 운용 후 상환된다.

반대로 채권 만기 이전에 15%를 달성하지 못하면, 주식 전환가치와 채권가치를 비교해 유리한 쪽으로 현금 상환된다. 즉 만기 시점에서 채권의 전환가액보다 주식가격이 높으면 주식으로 전환해 현금화하고 주식가격이 낮으면 만기보유해 채권 가격으로 현금을 상환하는 것이다.

환헤지의 경우 완전 헤지를 할수도 있고 (헤지 비용은 전체 수익률의 0.5% 수준), 원/달러만 헤지하고 달러/위안화는 노출시키는 부분 헤지를 신청할 수도 있다. 환헤지를 할 경우는 비용이 소요되나 원금은 보장된다. 반면 부분 헤지를 하게되면 환차익을 노릴 수 있으나, 환손실로 원금에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 알짜만 골라 담자…中 국영기업 달러채·역외 위안화표시채

펀드 상품이 아닌 소위 '알채권'으로 직접 중국채권에 투자하고 싶다면, 달러화 또는 위안화로 역외에서 발행된 중국 국영기업 채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같은 채권들은 중국 기업들이 홍콩·미국·유럽 등지에서 역외에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기위해 발행한 것으로, 유통금리가 연 2~4%대로 여타 신흥국 채권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은 아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향후 위안화 강세 또는 중국 경제의 회복을 내다보는 투자자들은 선별적인 중국 국영기업 회사채 위주로 투자를 고려해볼만하다고 조언한다.

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절상이 조정기로 판단되면 환헤지를 통한 고정금리 상품이 메리트가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정부의 위안화 국제화 노력과 경상흑자 등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중국 채권시장에 또하나의 투자 유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발맞춰 우리투자증권은 고객들에게 역외에서 발행된 달러화·위안화 표시 채권의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해당 채권의 매수를 원하면 중국 장내시장에서 직접 찾아 매칭시켜주는 맞춤형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수료는 증권사와 고객별로 차이가 있으나 중개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대표적인 채권으로는 중국 대표적인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인 바이두(Baidu)의 달러표시채권(2022년 만기, 만기수익률 연 3.49%) 또는 중국공상은행의 위안화 표시 채권(2016년 만기, 만기수익률 연 2.78%) 등이 있다.(아래표 참조)
 

국내 증권사가 중개하는 대표적인 중국 국영기업 발행 회사채(단위:%, 만기수익률: 지난 7월 3일 매수 기준) <자료=우리투자증권>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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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쟁 충격 같은데…韓 증시, 왜 더 흔들렸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빠르게 상승했던 만큼 하락폭도 빨랐던 코스피, 미국의 고금리와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불안, 환율 변화가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투자 여건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수출주 비중이 높은 시장 구조와 약해진 매수 기반이 맞물리면서 대외 충격이 코스피의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8.83%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9월 30일 6838.04에서 10월 23일 5550.30으로 내려왔다. 이달 2일 7003.74까지 올랐던 지수는 15일 5554.22로 하락했으며, 이후에도 5000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등 수출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AI 투자와 금융환경 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뿐 아니라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과 국내 매수 기반의 약화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AI 일러스트= 이나영 기자] ◆ 유가·고금리 부담,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 압박 중동 긴장에 따른 고유가는 기업의 비용 부담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통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운송비를 높이는 가운데 물가 불안이 지속되면 국내 기업과 해외 고객사의 투자 여건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1.79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08.79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지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9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7.6% 올라 8월(15.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원유와 원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이 비용 증가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은 높은 금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계를 통해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주는 변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6% 상승해 8월(각각 3.4%, 0.4%)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체 월간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다. 국내 반도체주에는 높은 금리가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데이터센터 투자기업의 차입 비용이 늘어나면 설비투자와 반도체 구매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수요가 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자금 확보 여부에 따라 국내 기업의 수주와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인프라가 부채 기반 투자로 이동하는 가운데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며 "조달금리가 실제로 계속 높아지면 AI 사업 수익성에 대해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조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어위브의 신용위험도 부각됐다. 금융정보업체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1100bp(1bp=0.01%포인트)를 넘어섰다.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비한 보장 비용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코어위브 등 AI 인프라 기업의 재무 부담은 국내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 이익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실적이 양호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 향후 주문과 제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 원화 강세에도 주가 약세…메모리 중심 구조에 충격 집중 한국 증시의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두고는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산업 구조가 대외 충격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투자에 대한 경계가 고객사의 구매 물량과 메모리 가격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국내 대표 기업의 이익 지속성에 대한 평가도 보수적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9월 말 MSCI 한국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62.9%였다. 글로벌 투자자가 메모리 기업의 비중을 줄이면 한국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 비중 조정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분석이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주식 매도가 이어진 점은 최근 국내 증시 약세를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환율이 하락해도 반도체 이익 전망에 대한 경계가 남아 있으면 외국인 매수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원화 강세는 환헤지를 하지 않은 외국인의 달러 환산 수익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수출기업에는 원화 환산 매출과 이익 감소 부담이 될 수 있어 환율 안정이 주가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001.89포인트(17.91%) 상승한 6595.45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 SK하이닉스와 삼정전자, 달러/원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31 yeawon2@newspim.com 중국 메모리 기업의 기술 추격 우려도 국내 반도체 기업의 향후 수익성을 둘러싼 변수로 꼽힌다.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과 함께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가 메모리 가격과 국내 기업의 가격 협상력에 미칠 영향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AI·반도체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한 데다, 외국인 매도세를 받아낼 국내 매수 여력도 약해지면서 다른 주요국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금리·환율 안정만으로 회복 한계…이익 지속성 확인 필요 다만 금리와 환율이 일부 안정됐던 10월 중순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높은 자금조달 비용이 유지되면서 대외 변수의 단기 개선만으로는 AI 투자와 반도체 이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109%로 일주일 전보다 약 10bp 낮아졌지만 여전히 5%대를 유지했다. 10월 13~20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으나 코스피는 종가 기준 8.0% 내렸다. 시장에서는 금리·환율의 단기 움직임보다 고객사의 투자와 국내 기업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실적 전망이 양호해도 높은 조달비용이 향후 투자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줬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23.6%, 31.4%였다. 같은 기간 두 기업의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각각 1.8%,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형 센터장은 "주가는 현재 실적뿐 아니라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와 이를 실현할 가능성까지 선반영한다는 점에서 실적과 주가가 단기적으로 괴리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회복을 위해서는 물가·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이 센터장은 "미국 금리와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반도체 업황과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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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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