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모기 흡혈로 전파 [사진=YTN 방송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 주의가 요구된다.
8월5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일본뇌염 모기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내렸다.
일본뇌염 경보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38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일본뇌염 예측 사업을 통해 발령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500마리 이상 채집되고 전체 모기의 절반 이상이 되면 경보를 내린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급성 신경계 증상을 동반한 감염병이다. 물린 사람 중 극히 일부가 뇌염으로 진행되고, 심하면 의식장애 및 경련, 혼수에 이어 사망할 수도 있다.
일본뇌염은 사람 사이에서는 전파되지 않고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전국 일본뇌염 경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정에서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또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