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CJ E&M과 전속계약 체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양진영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가 데뷔 때부터 몸 담았던 코어를 떠나 CJ E&M 소속이 됐다.
CJ E&M의 음악사업부문은 17일 다비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해리와 강민경으로 구성된 다비치는 지난 2008년 정규 1집 'Amaranth'로 데뷔한 이후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 실력으로 각종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드라마 OST, 대선배들과의 콜라보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여성 듀오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7월 중순 다비치와의 전속 계약 체결을 통해 음악 사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다비치의 음악적 색깔과 방향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음악 및 방송 등 다비치의 모든 활동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다비치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티스트와 지속 논의하며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비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좋은 소속사를 찾기 위해 신중하게 고민했고, 가장 만족스러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다비치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좋은 음악과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이번 다비치 계약 체결은 CJ E&M이 음악산업계의 장르 다변화를 위해 구축 중인 서브 레이블 체제의 일환이다"며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서브 레이블 체제 안에서 음악활동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비치는 최근 ‘헤어졌다 만났다’, ‘팔베개’, ‘움직이지마’ 등 디지털 싱글을 연이어 공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