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100대 업종분석] (31)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유혹 中 스마트TV

기사입력 : 2014년07월17일 13:32

최종수정 : 2014년08월05일 18:15

중국 토종업체, 브랜드 선호 1위 삼성 맹추격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스마트 가전 시장의 진검승부가 휴대 전화에서 TV로 확대되면서 외자 중심의 선발업체와 중국 토종 업체들이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70%에 육박하면서 성장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사이 스마트TV가 빠른 수요 증가로 소비자와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현재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TV의 보급률은 높지 않지만, 소비자의 인지도는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중국 가전시장 전문조사 기관 중이캉(中怡康)에 따르면, 올해 1~4월 스마트TV의 시장침투율(현재 상품 수요량/잠재 수요량)은 이미 58.7%에 도달했고, 연말이면 79.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앞으로 스마트TV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층이 크게 늘어날 수있음을 의미한다.

◇가전소비의 새 아이콘 '대형 스마트 TV'   

2013년 중국에서 판매된 TV제품 가운데 절반이상이 스마트TV 였다. 지난해 스마트TV 시장 성장률은 56.8%로 8.66%에 그친 일반 칼라TV 성장률을 큰 폭으로 추월했다. 

중국 전역의 TV 판매량을 분석해보면, 일반 TV의 판매량은 2012년 4260만 대를 기록했다. 2015년에도 이와 비슷한 459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스마트TV 판매량은 2013년 2200만대에서 2015년 3210만 대로 연간 10% 이상의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TV 시장 확대로 셋톱박스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TV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보면 절반 이상이 46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을 선호한다. 해상도 구현 방식으로는 FHD 제품의 판매량이 70.1%로 가장 많다.

최근 영화·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가 문화 콘텐츠의 수요 소비 창구가 되면서 스마트TV에 대한 수요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 샤오미 등 토종업체  시장선점 공략 강화 

중국의 스마트TV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과 달리 외국 브랜드의 시장 장악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중국 TV 제조업체와 IT기업이 시장의 성장성을 예견하고 발빠르게 시장 선점에 나섰기때문이다.

중국 스마트TV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브랜드는 단연 Le(樂視 러스)TV이다. 원래 동영상 서비스 업체였던 LeTV는 2009년 스마트TV 제조시장에 진출, 저렴한 가격대비 높은 성능으로 TV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LeTV가 지난해 여름샤프,퀄컴, 폭스콘 및 플랫폼 서비스 업체 CNTV와 협력해 출시한 X60 제품은 1년 만에 100만 대가 팔려나갔다.

LeTV는 특히 러스영화, 러스망 등 스마트TV의 핵심인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 기존 TV제조업체보다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특징을 반영하듯   LeTV의 주가는 중국 증시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으며 실제 주가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중국산 스마트폰 열풍을 일으킨 샤오미(小米)도 지난해 스마트T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까지 샤오미TV의 판매량은 10만 대에 불과하지만, 샤오미T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는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전자제품 시장 전문 뉴스 중관촌온라인(www.zol.com.cn)에 따르면, 6월 중국 소비자의 스마트TV 브랜드 선호도 순위에 샤오미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선호도 1위는 우리나라의 삼성이 차지했지만, 5월보다 3%가까이 떨어졌다. 샤오미는 TCL, 촹웨이(創維), LeTV 등 중국 국내 스마트TV 강자를 단숨에 앞지르고 3위를 차지했다.

◇ 전통 TV제조업체 혁신적 변화 요구 

LeTV와 샤오미 등 IT 업체의 TV시장 진출이 눈에 띄긴 하지만, 현재 스마트TV 시장은 중국 국내 TV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중국 TV제조업체가 스마트TV 시장에 발빠르게 진출하며 공세를 강화한 데 따른 결과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TV의 60% 이상이 중국산 제품이다.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은 하이신(海信) 15.34%,  촹웨이 13.76%, TCL 12.79%,창훙(長虹) 11.41%, 캉자(康佳,KONKA) 11.36%이다. 

중국 TV업체의 스마트TV 시장 진출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첫째, 평면TV 생산업체가 스마트TV 생산으로 전략을 전환한 경우다. 하이신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 업체는 올해 3월 일반 TV 연구 개발을 중단하고 스마트TV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두번째로 전통 TV 제조업체와 인터넷 기업의 협력을 통한 스마트TV 시장 진출로, 대다수 업체들이 이 방식을 취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TV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하이신은 지난해 4월 전통 TV업체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동영상 업체 VIDAATV와 손을 잡고 스마트TV를 출시했다. 

올해 3월에는 아이치이PPS, 펑황스핀(鳳凰視頻), 쿠6(酷六), 러스(樂視), PPTV, 여우쿠(優酷) 등 중국 주료 인터넷 동영상 업체와 함께 종합 동영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쥐하오칸(聚好看)'을 출시하는 등 콘텐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청자는 쥐하오칸을 통해 중국 11개 동영상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이신에 이어 창훙, TCL 등도 현지 인터넷 동영상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TV제조업체의 이같은 움직임은 제품의 품질향상 외에 현지 동영상 업체와 협력을 통한 콘텐츠 강화가 중국 스마트TV 시장 장악을 위한 중요 전략임을 보여준다. 

◇ 저가전략 주효, 삼성 등 외자업체에 불리

스마트TV 시장에서 중국 현지 업체의 약진은 삼성 등 외국 기업에 위협이 될 전망이다. 샤오미를 통해 중국 소비자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상황에서, 국산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스마트TV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기때문이다. 

중국산 제품과 외국 브랜드의 기술 격차도 눈에 띄게 좁혀지고 있다. 중요 부품을 수입해 단순 조립하던 수준에서 최근에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산 스마트TV가 최고의 기술력을 뽐내는 제품은 아니지만, 기본 이상의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실 스마트TV는 TV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스마트TV가 중국 스마트홈 진입을 위한 첫번째 관문같은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장기적으로 스마트홈 시장 장악을 위해서 스마트TV 시장은 놓쳐서는 안될 전략적 시장이 되고 있는 것. 이때문에 중국 가전업계에서 스마트TV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스마트TV 시장에선 벌써부터 가격 할인 경쟁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 가전 기업의 고기술 고가 전략이 스마트TV 시장에선 위험할 수 있음을 알리는 대목이다. 

지난 달 18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진행하는 판촉행사에서 스마트TV도 폭탄세일 제품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 업체는 65인치 대형 스마트TV를 6999위안(약 116만 원)의 가격에 판매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과 IT기업이 앞다퉈 스마트TV 제작에 나서고 있어 저렴한 스마트TV는 앞으로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