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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패시브하우스’ 연수원 건물, 에너지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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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풀무원의 연수원 ‘로하스아카데미 본동’ 건축물이 에너지대상을 받았다.

풀무원은 이날 소비자시민모임이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충북괴산의 ‘로하스아카데미 본동’ 패시브하우스 건물이 국내 최고수준의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건축물로 인정받아 최고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97년 ‘에너지위너상’이 제정된 이후 건축물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시브하우스는 첨단 단열 공법을 이용해 평당 탄소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외부에서 열을 끌어 쓰는데에 ‘수동적인’ 건축물을 말한다.

소시모는 수상 이유에서 “이 건물은 청소년수련시설로 패시브 기법을 이용해 설계하고 이를 구현했다”며 “건설회사가 아닌 중견 민간기업으로서 자발적 투자에 의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적 건물을 구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에너지 효율적 건물이 단순한 기법 중심으로 설명되는 반면, 이 건물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배치 및 설계 등으로 에너지적인 측면의 우수성 뿐 아니라 건축 디자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건축물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본동 건물은 지난해 국내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국제인증기관인 독일 ‘패시브협회(PHI)’의 3단계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통과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시브하우스 건물이다. 이 건물은 독일의 유명한 생태 건축가이자 패시브하우스 건축가인 게르노트 발렌틴(Gernot Vallentin)이 설계했다.

이 건물의 1차 에너지 소요량은 113.3kwh/㎡·연으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인 120kwh/㎡·연보다 낮은 수치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으로는 1++ 등급에 해당하며, 에너지 사용량이 일반 건축물에 비해 80~90%가 적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풀무원연수원 ‘로하스아카데미’ 내에 있는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3,251㎡ 규모로 작년 12월 140억원을 들여 완공했으며, 현재 청소년과 자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생활습관 힐링센터’으로 사용되고 있다.

풀무원 ‘패시브하우스’가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었던 첫 번째 핵심 비결은 열이 새어나가지 못하게 막아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기밀 및 단열기술이다.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독일 패시브협회(PHI) 인증을 받은 고기밀, 고단열 창호와 방사율이 낮은 3중 로이(Low Emissity) 유리를 사용했다. 또한 폐신문지를 활용한 친환경 단열재인 셀룰로오스(cellulose insulation)를 외부 단열재로 활용하고 바닥과 지붕에는 300mm로 시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해 추가적인 열 손실을 막고 주변 환경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성했다.

두 번째 핵심 기술은 자동 급배기 시스템이다. 독일 패시브협회 인증을 받은 공조기를 사용해 환기로 인한 열 손실까지도 회수하는 등 폐열 회수율을 87%로 끌어올렸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을 사용하고 바닥과 천정에는 온돌원리를 이용한 복사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의 김혜경 부사장은 “이번에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패시브하우스는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 풀무원의 기업미션과 가치가 구현된 친환경 에너지 고효율 건물”이라며 “앞으로 이 건물은 생활습관힐링센터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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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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