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이민우·전진, 中충칭 콘서트 달궜다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
[뉴스핌=양진영 기자] 신화 신혜성, 이민우, 전진이 중국 열도를 뒤흔들었다.
지난 12일 중국 충칭시베이베금운문화체육센터체육장에서 개최된 ‘2014 The Young The Future 꿈과 미래’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참석한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 전진이 화려한 무대로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의 중국 충칭 콘서트 ‘2014 The Young The Future 꿈과 미래’는 사전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신혜성과 이민우, 전진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중국의 인기 여배우 왕반과 콘서트의 공동 MC를 맡게 된 전진이 무대에 오르자 중국 팬들은 일제히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보냈다. 전진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오랜만에 만난 중국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능숙한 진행으로 공연의 흐름을 이어 온 전진은 잠시 MC를 벗어나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솔로 가수로 변신, 자신의 솔로곡 ‘사랑이 오지 않아요’와 ‘아픈 사랑’을 라이브로 선사해 공연장을 감미롭게 물들였으며 이어 댄스곡 ‘WA’, ‘Hey ya’로 분위기를 삽시간에 전환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전진의 무대에 이어 등장한 신혜성은 지난 5월 중국최신가요차트 어워드에서 아시아 인기가수상을 수상한 한류스타답게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무대에 올랐다. 신혜성은 ‘그대라면 좋을텐데’, ‘사랑해’를 감미로운 목소리의 라이브로 선사하며 여름 밤의 객석을 감동으로 수놓았다.
이어 충칭 희망 콘서트에 참석하게 된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신혜성은 자신의 솔로곡 ‘째각째각’과 ‘EX-MIND’를 선사, 안정적인 보컬과 무대매너로 공연의 감동을 배로 끌어올리며 중국 팬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전진과 신혜성에 이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이민우는 지난 2월에 발매한 솔로 데뷔 10주년 앨범 'M+TEN(엠텐)'의 타이틀 곡 ‘택시’로 ‘M이민우’다운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으며 이어 ‘Love Supreme’, ‘Kiss It Away’, ‘The “M” Style’로 이어지는 화끈한 무대로 콘서트의 현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신혜성, 이민우, 전진 세 멤버 모두 중국에서 오랜만에 무대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셔서 무척 감사 드린다. 이번 충칭 콘서트에 한류 대표 아티스트로 참석하게 돼서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무대가 되었으며 앞으로 한류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성원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중국 충칭 콘서트에 참석한 신혜성은 오는 15일)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Once again’의 첫 곡 ‘부엔까미노(Duet.린)’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Mnet '댄싱9'에서 마스터로 맹활약 중인 이민우는 오는 26일 중국에서 아시아투어 개최를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