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경찰 수사의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대중문화부] AOA 멤버 민아의 사진이 해외의 한 성인사이트에 무단 도용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를 통해 "최근 해외의 한 성인사이트에서 민아의 사진이 도용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외 사이트이기 때문에 직접 공문을 보내 삭제를 요청하기보다는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한 관계자는 "사이버수사팀 사이트를 통해 수사를 요청한 뒤 주말이 지나면 법무팀과 함께 정식 수사를 의뢰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해외의 한 성인사이트에는 "LIKE CHINESE WOMAN?"이라는 제목으로 민아의 사진이 게재됐다. 또 오른쪽 상단에 걸린 민아의 사진을 누르면 다른 사진을 볼 수 있다는 문구도 적혀 있다. 해당 사진은 2년 전 '러브레터 이벤트' 영상 속 AOA 민아의 모습인 것으로 전해졌다.
AOA 민아 측의 경찰 수사의뢰에 네티즌들은 "AOA 민아 경찰 수사의뢰 이런 일이..." "AOA 민아 경찰 수사의뢰 마땅히 해야지" "AOA 민아가 성인사이트에? 경찰 수사의뢰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OA는 8월17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에이네이션(A-Nation) - 아시아 프로그레스 디파처(Asia Progress, Departure)'에 한국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