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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코미디 연극 '미스 프랑스' 연장공연 확정…폐막, 7월13일→8월17일

기사입력 : 2014년06월17일 11:11

최종수정 : 2014년06월17일 11:11

연극 ‘미스 프랑스’ 공연컷 [사진=㈜수현재컴퍼니]
[뉴스핌=장윤원 기자] 연극 ‘미스 프랑스’가 8월17일까지 연장 공연한다. 
 
배우 김성령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보은바 있는 한국 초연작 ‘미스 프랑스’(제작 ㈜수현재컴퍼니)가 연장 공연을 확정지으며 기존의 7월13일 폐막을 한달 가량 늦췄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주인공으로 더블 캐스팅 된 김성령과 이지하가 90분의 러닝타임 내내 얼굴만 같고 성격은 완전히 다른 세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1인3역으로 관객에 더 큰 재미를 주고 있다. 미스 프랑스 출신의 조직위원장 ‘플레르’와 호텔종업원 ‘마르틴’, 스트립 댄서인 ‘사만다’로 분하는 것. 
 
배우이자 수현재컴퍼니·수현재씨어터의 대표인 조재현은 “20대에서 30대 초반을 위한 코미디 연극은 많지만 ‘미스 프랑스’처럼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연극은 많지 않기 때문에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깔끔하고 쾌적한 극장 시설도 예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인기요인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공연이 매진된다면 1만 번째 관객에게 백허그, 볼뽀뽀, 악수 3종 세트를 해 주겠다”는 조재현 대표와 김성령 배우의 파격공약에 따른 이벤트도 관객의 시선을 끄는 요인 중 하나. 현재 평균 객석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어, ‘미스 프랑스’의 1만 번째 관객은 6월 말이나 7월 초 탄생될 것으로 예측된다. 여자일 경우에는 조재현 대표가, 남자일 경우에는 김성령 배우가 공약을 실행한다고 알려졌다. 
연극 ‘미스 프랑스’ 공연컷 [사진=㈜수현재컴퍼니]
연극 ‘미스 프랑스’를 관람할 관객이라면 6월 중순부터 해당 연극이 월요일이 아닌 화요일 공연을 쉰다는 점도 체크해 둬야 할 듯하다. 보통 공연은 월요일을 쉬지만, ‘미스 프랑스’는 화요일을 쉬고 월요일에 공연을 하기로 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 
 
똑같이 생긴 세 명의 여자가 한 장소에 모여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연극 ‘미스 프랑스’는 오는 8월17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DCF 대명문화공장 3층)에서 공연된다. 배우 김성령·이지하, 노진원, 김하라, 안병식, 이현응, 김보정 출연.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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