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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요정' 이효리 그리고 슈, 블로그에 푹 빠지다

기사입력 : 2014년05월29일 18:04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09:26

가수 이효리(좌)와 슈(우) [사진=뉴스핌DB, 슈 블로그]

[뉴스핌=이현경 기자] 전직요정 슈와 이효리의 블로그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27일 블로그를 개설한 이효리는 신혼 여행의 추억과 제주도에서의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이효리 블로그는 29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장악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효리 블로그 게시된 렌틸콩 등 사진들 [사진=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블로그(http://blog.naver.com/hyori79lee/)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조화로운 삶, 오래된 미래, 간디의 물레,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소길밥상, 나마스떼, 뮤직(music)등으로 나뉘어 있다. 이효리 블로그는 주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의 일상을 소개했다.

소길밥상에 올라온 ‘조용한 아침’의 제목으로 쓰인 이효리 블로그 글에는 렌틸콩과 토스트, 사과 등 건강식을 함께 챙겨 먹는 이상순과의 아침 식사 이야기가 담겼다. 채식 주의자로 알려진 이효리의 건강 식단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바다와 자연이 살아있는 제주도의 생활과 유럽 신혼여행기를 전해 부러움을 샀다. ‘일상이 마치 화보’라는 느낌을 자아내며 결혼해서도 여전히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효리의 소소한 이야기가 재미를 안겼다.

반면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을 공개한 슈의 블로그(http://blog.naver.com/sh1023623)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슈의 블로그는 거의 육아 일기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세 자녀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슈는 지난 2010년 4월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그해 6월 아들 임유 군을 낳았고 지난해 7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세 자녀 모두 슈와 임효성을 꼭 빼닮은 귀여운 외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의 세 자녀 임유 군과 쌍둥이 딸 라희-라율 [사진=슈 블로그]
슈는 지난 2013년 7월14일 블로그 활동을 시작해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다. “외출하기~돌잔치 갑니다요~~차들이 많다. 잘자 유야~사랑해!” “어느새​ 아이 셋 이랑 한 방에서 자네~^^어떻게 쌍둥이용은 없나? 허리 힘 자신 있는데.. 나혼자 어떻게 하면 둘 안을 수 있을까 연구 중이다. 하나하나 늘어가는 나의 모든 것들 참 행복하다. 어떻게 임신하는 사람들 보면 또 임신하고 싶어진다. 아이들은 한 없이 예쁘기만 하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표했다.

1990년대를 주름잡은 여성 아이돌의 양대산맥 S.E.S(슈, 유진, 바다)와 핑클(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 S.E.S는 1997년 H.O.T와 젝스키스의 막강한 대결로 대중음악을 장악했던 때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S.E.S는 3인조 걸그룹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내세우며 단숨에 인기를 끌었다. 1년 후 핑클과 자연스레 대결구도가 만들어지면서 두 그룹은 가요계를 강타했다.

약 20여년이 지난 후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효리와 슈는 팬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오픈함으로써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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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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