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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에 엔 상승, 유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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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친 데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 엔화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내달 부양책 시행에 대한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유로화는 내림세를 지속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0.03% 소폭 내린 1.3711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이 0.34% 떨어진 101.55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0.37% 하락한 139.23엔으로, 엔화가 유로화에 대해서도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0.03% 소폭 내린 80.03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 연율 기준 성장률은 0.9%를 기록해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1.1%에 못 미쳤다.

유로존 중심국으로 분류되는 프랑스 경제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제자리걸음을 하는 데 그쳤고, 이탈리아는 0.1% 위축됐다.

산업생산과 경계신뢰 등 2분기 이후 발표된 경제 지표가 부진했고, 특히 유로존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꼽히는 독일마저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 2분기 전망 역시 어둡다는 데 시장 전문가의 의견이 모아졌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제니퍼 바일 채권 리서치 헤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유로존 및 미국의 경제지표가 기대에 못 미친 데 따라 엔화가 상승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고, 이는 달러화에 대한 엔화 상승에 힘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전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만4000건 감소한 29만7000건으로 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신청이 32만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실제 수치는 예상밖으로 떨어졌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 0.2% 상승해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연율 기준으로도 물가는 2.0% 상승해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전월 수치인 1.5%에서 가파르게 치솟았다.

반면 4월 산업생산은 0.6% 감소해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0.1%보다 큰 폭으로 둔화됐다.

이 밖에 인도 루피화가 달러화에 대해 0.6% 올랐다. 총선 결과에 대한 낙관이 통화 강세를 이끌어냈다.

브라질 헤알화는 1% 이내로 떨어졌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헤알화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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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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