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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화양연화' 어쿠스틱 버전, '보편적이고 특별한 소리'로 찾아온다

기사입력 : 2014년05월12일 17:46

최종수정 : 2014년05월12일 17:46

이승환 '화양연화' 어쿠스틱 버전 공개 [사진=드림팩토리]
이승환 '화양연화' 어쿠스틱 버전, '보편적이고 특별한 소리'로 찾아온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션 이승환이 '화양연화' 어쿠스틱 버전을 공개한다.

이승환은 12일 포털사이트 다음 뮤직을 통해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앨범 수록곡 ‘화양연화’의 어쿠스틱 라이브 영상을 공개한다.

이날 공개되는 ‘화양연화’ 어쿠스틱 버전은 우크렐레와 멜로디언, 어쿠스틱 기타 등 단출한 악기들로 편곡햇으며, 특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4 종이, 참깨 통, 땅콩 캔, 나무젓가락 뭉치, 스프레이 등 사물 소리를 이용했다. 일상에서 쉽게 들을 수 있지만 음악이라고는 여기지 않았던 소리로 지금까지 듣지 못한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귀를 사로잡는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화양연화’가 ‘생애 가장 특별한 순간은 소박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의 오늘이다’라는 주제의 노래인 만큼 일상적이고 평범한 사물들을 이용한 어쿠스틱 버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물들이 가진 소리가 어떻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는지 들려줌으로써 소박한 일상이 우리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고, 평범한 사람 하나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한 부분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영상은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인근 어묵꼬치집에서 촬영됐다. 이승환과 이승환 밴드 멤버들은 노래의 주제와 전체 콘셉트에 맞게 평범한 회사원 복장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화양연화’는 이승환의 정규 11집 수록곡으로, 타이틀곡 ‘너에게만 반응해’ 만큼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노래다. ‘꽃’ ‘세 가지 소원’ 등을 통해 이승환과 오랫동안 음악적 파트너로 함께 해온 이규호가 작사, 작곡했다.

이승환은 이번 라이브 영상 공개와 함께 드림팩토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화양연화 : 세상의 모든 것은 음악이다’라는 타이틀로 ‘화양연화’ 리메이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승환의 노래 ‘화양연화’를 주변의 물건들을 자신만의 악기로 이용해 리메이크 해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승환은 9일부터 11일까지 광주, 대구, 부산 클럽을 도는 클럽투어를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승환은 오는 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4’ 스페셜 오프닝 나이트 무대에 오른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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