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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신' 이승환, 전국 클럽 돌며 '이몽' 투어 "지방 클럽 활성화 목표"

기사입력 : 2014년04월14일 17:04

최종수정 : 2014년04월14일 17:04

'공연의 신' 이승환, 전국 클럽 돌며 '이몽' 투어 [사진=드림팩토리]
'공연의 신' 이승환, 전국 클럽 돌며 '이몽' 투어 "지방 클럽 활성화 목표"

[뉴스핌=양진영 기자] ‘공연의 신’ 이승환이 클럽 공연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승환은 오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에서 ‘이몽’(異夢)이라는 타이틀로 클럽 공연을 연다.

지난 3월 말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를 발표하고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 ‘회고전+11’을 진행 중인 이승환은 최근 홍대에서 ‘몬스터즈 락쇼’ ‘기쁘다 폴 오셨네’ 등 공연에 참여하고 ‘돌발콘서트-화양연화’ 등 열며 대형 공연과 클럽 공연을 병행해 왔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4일 “국내에서 밴드가 공연을 할 수 있는 라이브 클럽은 주로 서울 홍대 일대에만 집중돼 있고 지방 클럽들은 점차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 대중음악의 토양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브 클럽을 전국적으로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번 클럽 투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몽’(異夢, 다른 꿈)이라는 타이틀은 이승환이 현재 진행 중인 11집 발매 기념 전국투어 ‘회고전+11’과 전혀 다른 무대 연출과 구성의 공연이라는 뜻에서 결정됐다.

드림팩토리는 “지금까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었던 이승환 씨 공연만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특수효과 등의 연출 대신 라이브 클럽이라는 공연장 특성에 맞춘 강렬한 록 장르의 레퍼토리와 무대에 대한 그의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의 신' 이승환, 전국 클럽 돌며 '이몽' 투어 [사진=드림팩토리]
이승환의 전국 클럽 투어는 올해로 두 번째로 지난해 역시 광주와 대구, 부산에서 각각 클럽 공연을 열었다. 대형 공연장과 클럽 공연을 동시에 진행하는 뮤지션은 국내에서 이승환이 유일하다.

이번 클럽 투어에는 국내 최고의 펑크록 밴드 옐로우 몬스터즈가 게스트로 함께 한다. 옐로우 몬스터즈는 ‘이승환과 아우들’ ‘몬스터즈락쇼’ 등의 공연을 통해 이승환과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 3월 말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너에게만 반응해’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진행 중이며, 현재 후속곡 준비 중이다. 클럽 투어와 함께 진행되는 이승환의 11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회고전+11’은 부산, 일산, 서울, 수원, 성남에 이어 5월부터 춘천, 대전, 전주, 대구 등으로 이어진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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