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의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8일 2시 티켓오픈 [사진=CJ E&M, YK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연말,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지역 투어 공연을 마친 김혜자의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오는 5월2일부터 6월15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백혈병으로 시한부를 판정 받은 오스카의 마지막 12일간의 일상을 담는다. 김혜자는 공연 110분 동안 오스카의 정신적 친구인 장미할머니 역을 기준으로 오스카, 오스카 부모님, 오스카 첫 사랑 페기 블루 그리고 병원 친구들 팝콘과 아인슈타인 등 11명의 역할을 소화한다.
한편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프랑스 작가 에릭 엠마누엘 슈미트의 원작 소설 ‘신에게 보내는 편지 Oscar et la dame rose’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전 세계에 39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이 작품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며 2003년 프랑스에서 연극으로 제작됐다. 이후 영국, 홍콩 등 해외각지에서도 공연됐으며, 2009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리메이크 돼 호평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동명 제목의 연극으로 공연됐고, 2013년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6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국민배우 김혜자가 모노드라마형식의 1인 다(多)역으로 열연하며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오는 5월2일부터 6월15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는 연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CJ E&M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