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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풀하우스' 11일 개막…양요섭·정은지·레오 어떨까

기사입력 : 2014년04월07일 13:46

최종수정 : 2014년04월07일 13:46

양요섭 정은지 뮤지컬 ‘풀하우스’ [사진=㈜카바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윤원 기자] 오는 11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풀 하우스’의 레오, 정은지의 활약에 눈길이 쏠린다. 
 
뮤지컬 ‘풀 하우스’는 동명 원작 만화(원수연作)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것으로, 지난 2004년에는 동명 드라마로 재탄생해 큰 인기를 끌었다. 뮤지컬로 다시 관객을 찾은 ‘풀 하우스’는 원작과 드라마에는 없는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들 선보이며 2010년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라마에서는 정지훈(비)이 연기한 극중 한류스타 이영재 역에 김산호, 서하준, 양요섭(비스트), 레오(빅스)가 분한다. 극중 시나리오작가 지망생 한지은 역으로는 곽선영, 정민주(JOO), 정은지(에이핑크)가 트리플 캐스팅 됐다. 
 
특히, 아이돌의 뮤지컬 진출이 활발한 요즘 비스트 양요섭과 에이핑크 정은지, 빅스 레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앞서 양요섭은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요셉 어메이징’ 등 복수의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아이돌의 ‘좋은 예’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이 가운데 재작년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에서 미완성된 모습을 보여줬던 정은지와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인 레오가 첫 단추를 잘 끼울 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풀하우스’ [사진=㈜카바엔터테인먼트]
뮤지컬 ‘풀 하우스’는 지난 2009년부터 성재준 연출과 하광석 작곡가가 의기투합해 창작 및 개발이 시작된 작품. 성재준 연출은 “만화와 드라마로 이미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기에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충분한 각색과 음악작업을 했고, 워크샵 및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미리 관객들과 만남으로써 충분한 검증과 수정작업을 거쳤다. ‘풀 하우스’가 뮤지컬로서 또 하나의 브랜드로서 오랜 시간 관객들과 함께 하길 원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뮤지컬 ‘풀 하우스’의 공식 SNS와 유투브채널에는 레오(빅스), 곽선영, 서하준, 정민주(JOO)의 개인 인터뷰 영상이 공개돼 꾸준한 조회수를 올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4월1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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