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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한효주·엄정화·조윤희, 유기동물보호 캠페인 참여 '훈훈'

기사입력 : 2014년04월04일 15:34

최종수정 : 2014년04월04일 15:34

김희선·한효주·엄정화·조윤희, 유기동물보호 캠페인 참여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윤원 기자] 유기동물 보호를 한국반려동물협회와 연예계 스타들이 하나로 뭉쳤다.
 
유기동물보호 및 발생방지, 반려동물 등록제 홍보를 위한 6291캠페인에는 배우 김희선, 한효주, 엄정화, 엄태웅, 심은경, 조윤희, 고은아, 황선희를 비롯해 소녀시대 ‘지(Gee)’의 이트라이브, 걸스데이 ‘반짝반짝’의 남기상 등 히트곡 작곡가와 박범근, 다니엘 듀오와 같은 유명 프로듀서, 문지애 아나운서, 스타 사진 전문 작가 지나정 등이 동참한다. 
 
이들은 6291캠페인의 일환인 텐텐(Ten Ten – Ten Days to Ten Years) 음원 및 포토북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텐텐 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 이달 중으로 첫 번째 가수가 재능 기부 형태로 음원을 녹음하며, 5월에는 6291캠페인 출범 행사 및 음원제작 보고회를 갖고 각 음원사이트에 배포할 예정. 이후 캠페인 동참 참여 가수와 배우들이 릴레이로 음원 녹음을 진행한다. 
 
참여 스타들이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들로 구성될 6291 포토북 제작 및 캠페인 후원자들을 위한 전시회는 상반기 중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참여 스타를 확대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스타 사진전, 기부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유기 동물 보호 기금 마련 및 반려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은 유기 동물 보호 기금으로 조성돼 유기견 보호소 사료 지원과 유기 동물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된다. 
 
사진=(좌측 아래부터 반시계 방향)박범근, 지나정 작가, 다니엘 듀오, 이트라이브, 남기상, 윤영민 작곡가 [사진=한국반려동물협회]
한편 한국 반려동물협회 이우재 회장은 “‘한 마리라도 더 유기동물을 살리자’는 6291 캠페인에 귀한 재능으로 흔쾌히 동참해준 여러 스타들과 프로듀서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더욱 많은 스타들이 참여하여 될 것이다. 앞으로 나오게 될 소중한 결과물들에도 아낌 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 한효주, 엄정화, 조윤희 등이 함께 하는 이번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은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6291캠페인 공식 홈페이지(www.6291.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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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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