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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아름다움 담은 '그림책에 담은 제주展' 13일부터 한달간 개최

기사입력 : 2014년03월12일 15:11

최종수정 : 2014년03월12일 15:11

제주돌문화공원, 오는 13일부터 ‘그림책에 담은 제주展’ 개최 [사진=(주)신시아]
[뉴스핌=장윤원 기자] 제주 고유의 이야기와 색깔을 만끽할 수 있는 ‘그림책에 담은 제주展’이 열린다. 
 
제주돌문화공원(소장 강시철)은 “3월13일부터 4월13일까지 한 달 간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그림책에 담은 제주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와 신화를 한 눈에 보여주기 위한 이번 기획전에는 제주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어린이 그림책에 실렸던 원화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제주의 자연을 다룬 첫 번째 섹션에서는 방송인 허수경(글)과 김재홍(그림)이 호흡을 맞춰 작업한 ‘너, 제주도에 있니?’를 볼 수 있다. 두 작가는 2년간 한라산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반드시 가봐야 할 제주 14경’을 직접 선정하고 답사해 작품을 완성했다. 
 
두 번째 제주의 문화 섹션에선 매년 음력 2월 비바람의 신 ‘영등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굿 풍경을 그린 ‘칠머리 영등굿’과, 바닷물 속에 사는 ‘물할망’이 재미있는 캐릭터로 재탄생돼 해녀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그려낸 ‘꼬마 해녀와 물할망’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섹션은 ‘제주의 신화’다. 우리나라 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알강달강 옛이야기’ 그림책 시리즈에서 제주 신화를 가지고 만든 네 권의 일부가 전시된다. 또한 제주 시민이 모여 제주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창작하는 ‘제주그림책연구회’의 신화 테마 그림책 ‘초록 주멩기’, ‘오늘은 웬일일까요’가 함께 전시되며, 김연숙 홍진숙 화가가 그린 제주 신화 속 신들의 아름답고 기품 있는 모습들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자극’, ‘인형극’, ‘1인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제주돌문화공원 입장료는 유/초등학생은 무료, 청소년·군경 3500원, 성인 5000원이다. 온라인을 통해 관람권을 관람일 전일까지 구매할 경우에는 할인된 관람료(청소년·군경 3000원, 성인 4500원)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www.jejustonepark.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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