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첫 분양 아파트인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 힐스테이트'를 이달 일반 분양한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신정 4구역을 재개발하는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2~22층 15개동, 총 108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55㎡로 구성된다. 지난해 12월 조합분양 완료를 마치고 이번에 4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081가구 대단지인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난 10년 동안 민간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목동 일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목동 생활권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강서3학군 지역에 속해 있어 양목·양명초교, 신서 초‧중‧고교를 걸어서 갈 수 있다. 또 진명여고, 양정고교, 목동고교와 같은 명문고교들과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이마트, 신정제일시장, 남부지방법원, 검찰청과 같은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지양산, 계남근린공원, 신트리공원 등도 주변에 있다.
또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다.
현대건설은 양천구의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상품 설계도 차별화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에는 4Bay의 혁신설계 평면을 적용한다. 남향 위주의 유기적인 단지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전체 동에 필로티 설계를 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법정 조경면적 기준 2배를 넘는 녹지율로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힐링숲길, 웰빙숲길, 에코산책로를 설치해 단지 안에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단지에 걸맞게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문고,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다채롭게 만들어진다.
목동 힐스테이트에 도입된 현대건설의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은 생활편의를 높이고 관리비는 줄일 전망이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배치하고 폭 2.3m~2.5m의 확장형으로 만들어진다.
유비쿼터스 주차시스템(UPIS : 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 리더기에 U-Key를 인증하면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CCTV 집중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빗물을 이용해 단지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과 태양열 급탕 시스템을 적용한다. 각 가구별 온도제어 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해 관리비 절감 효과를 더 높일 예정이다.
목동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서울시 양천구 은행정로 5길 47(옛 신정동 1035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