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해외채권] 주변국 강세, 미국-독일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14년01월08일 06:0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무역수지 개선에도 미국 국채가 상승했다. 일부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자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 투자심리를 진정시켰다.

유로존에서는 아일랜드의 국채 발행 성공에 채권시장이 일제히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하락한 2.946%에 거래됐고, 30년물 수익률은 1bp 내린 3.891%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이 강보합에 거래됐고, 5년물 수익률은 1bp 하락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에 비해 12.9% 감소한 34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를 개선시켰다. 이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지표 개선에도 안전자산인 국채가 상승한 것은 10년물 수익률이 3% 내외까지 오르자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보스톤 연방준비은행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가 양적완화(QE) 축소를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해 투자심리 냉각을 차단했다.

CIBC 월그 마켓의 톰 투치 매니징 디렉터는 “결국 연준 정책 향방은 경제 정책에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300억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국채를 발행했지만 응찰 수요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그쳤다.

발행 금리는 0.799%를 기록해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0.797%에 부합했고, 응찰률은 3.25배로 집계됐다.

한편 유로존 국채시장의 상승은 아일랜드의 국채 발행 성공이 호재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일랜드는 최종 37억5000만유로 규모로 10년 만기 국채를 발행했다. 응찰 규모는 140억달러에 달했다.

발행금리는 3.5%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11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5%에 육박했던 점을 감안할 때 성공적인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올해 발행 목표액인 60억~100억유로의 자금 조달이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랜드의 발행 결과를 호재로 스페인 10년물 수익률이 9bp 하락한 3.81%에 마감했고,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 역시 6bp 내린 3.87%를 나타냈다.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2bp 떨어진 1.89%에 거래됐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루카 젤리넥 전략가는 “유로존의 경기 신뢰가 향상되고 있고, 회복 모멘텀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며 “주변국 국채에 우호적인 여건”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