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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티켓오픈과 동시에 유료객석점유율 95% 기록

기사입력 : 2013년12월11일 09:59

최종수정 : 2013년12월11일 09:59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포스터 [사진=㈜창작컴퍼니다]
[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 7일,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피꼴로에서 개막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가 평균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동명 영화 개봉 이후 13년 만에 뮤지컬로 재탄생해 돌아온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개막 전부터 높은 몰입도와 탄탄한 스토리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3년 하반기 기대되는 창작뮤지컬로 손꼽혀왔다. 
 
이를 증명하듯 ‘공동경비구역 JSA’는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전체 공연 티켓의 80% 이상을 판매됐고, 공연 시작 3일만에 유료 객석점유율 95%이라는 사실상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실제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무비컬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공연 기간이 짧은 것이 아쉬울 만큼 극의 구성도, 배우들의 연기도 하나같이 좋았다.(wenddy**)” “기대 이상으로 영화내용을 잘 풀어내고 있고, 추가된 이야기도 좋았다. 강력 추천한다.(leesno**)” “보는 내내 웃다가 울다가 하면서 봤다.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은 매우 긴장됐고, 배우들의 연기에 눈물이 안 날수 없었다.( yyy4**)” 등의 관람평을 남기기도 했다.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 공연 사진 [사진=㈜창작컴퍼니다]

‘분단’이라는 소재를 아프지만 따뜻하게 풀어낸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은 전쟁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하면서도, ‘전쟁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한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남북 병사의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소설의 배경과 주제, 영화의 휴머니즘적 정서를 적절하게 섞어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재탄생됐다. 여기에 웅장하고 클래식한 음악이 더해져 더욱 드라마틱한 무대로 완성됐다. 
 
양준모, 임현수, 정상윤, 강정우, 최명경, 임철수 등 극중 캐릭터에 잘 부합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 역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구 창작팩토리)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인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오는 15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피꼴로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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