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19일 고배에서 일본 투어 스타트 [사진=TS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글로벌 K팝 신성’ B.A.P가 오늘(19일) 고베에서 첫 일본 투어의 스타트를 끊는다.
B.A.P는 19일을 시작으로 고베, 나고야, 도쿄 3개 도시에서 각각 2회씩, 총 6회의 첫 일본 투어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10월, 일본 데뷔 싱글 ‘WARRIOR’의 발매와 함께 아레나 투어 일정을 확정 짓는 이례적인 행보로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B.A.P 1st Japan Tour: 워리어 비긴즈’라는 타이틀로 웅장함을 가늠케 했던 이번 투어는 총 제작비가 30억 이상 투입됐으며, 총 제작 인력 2,200명, 회당 10톤 트럭 15대의 물량으로 초호화 규모를 자랑한다.
데뷔 때부터 뮤직비디오와 투어 등에서 대형 마토키와 우주선 등의 대규모의 조형물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던 B.A.P는 이번 투어에서도 그 위용을 자랑할 예정이다. 타이틀에서 느낄 수 있듯이 B.A.P의 기원을 찾아 혼탁한 세상에 소환하는 것을 모티브로 하는 이번 투어에서는 대형 ‘우주전사’ 세트를 개한다.
B.A.P는 무려 높이 10미터, 너비 10미터에 이르는 이번 세트를 통해 자신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낼 예정이다. 이들은 엄청난 제작비만큼이나 특별한 무대 위에서 웅장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이전의 ‘B.A.P LIVE ON EARTH’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B.A.P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B.A.P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참여한 드라마 타이즈의 무대와 밴드 ‘피아’의 기타리스트인 헐랭이 참여한 밴드 무대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지난 투어에서 미처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무대들을 통해 볼거리, 들을 거리가 풍성한 ‘MUST-SEE’ 공연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한편, B.A.P의 일본 투어는 고베(19~20일)에 이어 나고야(27~28일) 와 도쿄(12월 4~5일) 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