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 백종원 내조 [사진=(주)그룹에이트]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의 든든한 내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소유진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남자 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의 치명적 마성에 빠져있는 부동산 재벌 잭희 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에 한창이다.
극중 잭희는 과거 ‘남자 보다 돈’이라는 신조로 독하게 부동산 사업에만 매진해, 자금 1000만 원으로 수천억대 자산을 모은 입지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독고마테 앞에서는 하염없이 부드럽고 약한 여자가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올 초 요리연구가 겸 CEO 백종원과 백년가약을 맺은 소유진은 남편의 든든한 내조를 받으며 ‘예쁜 남자’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남편 백종원이 비빔밥 100인분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예쁜 남자’ 세트 현장에 제공했다고.
소유진은 비빔밥을 비롯해 전병, 음료 등 디저트 음식 등을 손수 전달하며 쌀쌀해진 날씨에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한편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아내의 촬영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남편의 따뜻한 마음이 현장에까지 전달됐다”며 “이러한 외조 덕분인지 소유진 역시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그의 열연이 ‘예쁜 남자’의 초반에 빛을 발할 것이다”고 전했다.
‘비밀’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는 천재만화가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