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모던 타임즈' 음원 공개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
아이유는 7일 자정 정규 3집 앨범 '모던타임즈'의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한 13트랙 전 곡을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아이유의 새 앨범은 2012년 5월 미니앨범 '스무 살의 봄'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아이유는 가요계 컴백 선언 이후 지금까지 수록곡 '입술 사이(50cm)'를 시작으로 '아이야 나랑 걷자', '누구나 비밀은 있다', '모던타임즈', '을의 연애', '기다려', '분홍신' 등 7편의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각기 다른 장르와 색깔을 살짝 보여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타이틀곡 '분홍신'은 티저 영상에 유희열이 깜짝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감성 뮤지션 유희열과 페퍼톤스, 톱모델 휘황, 장기용 등이 출연한 '분홍신' 뮤직비디오는 8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를 모티브로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냈으며,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진 스케일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무엇보다 아이유는 이번 3집 정규앨범 '모던타임즈'에 '싫은 날', '보이스메일' 등 2곡의 자작곡을 실었으며 '을의 연애', '기다려' 등 2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이로써 그는 감각적이고 센스 넘치는 가사 솜씨를 뽐내며, 뮤지션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피처링 참여 아티스트도 단연 돋보인다. 대선배인 최백호와 양희은, 가인, 샤이니 종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초호화 피처링진이 참여했다.
한편, 음악적 성장을 통해 성숙해진 뮤지션으로 돌아온 아이유는 7일 오후 4시, 올림픽 공원 내 K아트홀에서 3집 앨범 '모던타임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당일 24시에 3집 앨범 '모던타임즈' 전곡을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