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취임사 전문]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경수 한국거래소 신임이사장 취임사 전문

1. 인사 말씀

한국거래소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저는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가슴 벅찬 설레임을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수고하고 계시는 임직원 여러분들과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 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2. 그 동안의 경영성과

임직원 여러분!

한국거래소는 1956년 증시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 57년간 자본시장의 눈부신 성장을 일궈내며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지난 2005년에는 유가증권․코스닥․파생상품 시장을 아우르는 통합거래소의 출범을 계기로 매매, 상장공시, 자율규제, 청산결제 등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완성형 종합거래소'로 거듭났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자본시장 인프라의 해외 수출 등을 통해 '금융한류'를 선도하고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등 새로운 사업영역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1월에는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대규모 조직․인력 감축 등 뼈를 깎는 시련과 고통을 겪기도 했지만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기치 아래 합심하여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를 이루어냄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서비스기관'으로 재탄생하는 탁월한 조직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3. 대내외 환경변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경영환경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기만 한 '임중도원(任重道遠)'의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 대내적으로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불안으로 증권․파생상품시장의 거래가 크게 위축되어 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불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의 1/3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거래소 역시 거래 부진과 거듭된 수수료율 인하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할 전망입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거래소 허가제와 ATS가 도입되어 작아진 시장유동성을 나누어 가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편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동성 확보를 위한 거래소간의 인수합병(M&A)이 국경을 넘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전통적인 거래소산업의 영역을 벗어나 ATS, 중앙청산소(CCP), 일반상품, 정보사업 등으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의 앞마당인 아시아지역으로 경쟁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중국․인도 등 신흥시장의 고도성장에 자극받은 일본은 동경거래소와 오사카거래소의 합병을 계기로 아시아 패권 거래소에 도전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허브(Hub)임을 자처해온 홍콩거래소는 런던금속거래소(LME)를 인수함으로써 아시아를 뛰어넘는 글로벌 거래소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급속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거래소만 고립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