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승기] 벤츠 A클래스 타보니…‘소형차 맞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필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A클래스는 컴팩트카 세그먼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제품 중 하나다. 기존 B클래스가 존재하지만 컴팩트카로서의 본격적인 의미를 가진 것이 바로 A클래스다.

무엇보다 향후 BMW 1시리즈, 아우디 A3와 직접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점에서 더 뉴 A클래스의 경쟁력은 벤츠의 자존심과도 직결돼 있다. 지난해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세간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더 뉴 A클래스는 과연 어떤 성능을 지녔을까.

7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더 뉴 A클래스를 직접 시승해봤다.

이날 시승은 서울에서 인제 스타디움까지 국도와 고속도로 약 175km 구간과 인제 스피디움의 서킷 3.88km를 수 바퀴 도는 코스로 진행됐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차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올리기 어려웠던 도로보다 서킷의 경험이었다. 서킷은 급격한 헤어핀 코너와 오르막길 등으로 이뤄져 차 성능의 한계를 테스트하기에는 제격이었다.

더 뉴 A클래스를 S(스포츠)모드로 설정하고 서킷에 들어서자 1796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음이 우렁차게 울린다. 더 뉴 A클래스의 엔진은 제 4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엔진에 터보차저 등을 채택했다. 도로 주행 당시 E(이코노믹)모드가 엔진의 떨림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잡았다면 S모드는 감춰왔던 야성을 뽐내는 느낌이다.

시속 90km이상 속도로 헤어핀에 진입하자 타이어의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원심력으로 인해 코너 바깥으로 튕겨날 것 같은 체중 이동에도 타이어는 노면을 꽉 움켜쥐었다. 더욱 코너가 급해지더라도 전륜구동 특유의 언더스티어(차량 앞쪽이 코너 바깥쪽으로 밀리는 현상)가 나타난 것은 손에 꼽을 정도다.

감속 후 진입한 S자 코너에서도 이 서스펜션은 출렁이기는커녕 차체를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스포츠카보다 상대적으로 무게중심이 높은 해치백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경쟁 모델 대비 차체가 낮은 점이 자연스러운 코너링을 가능하게 해주는 이유로 보였다.

코너 직후에 이어지는 오르막 코스에서는 더 뉴 A클래스가 가진 토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더 뉴 A클래스는 최대 토크가 30.6kg·m으로 1600~3000rpm구간에서 나온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가속과 변속도 돋보였다.

 

사실 A클래스는 벤츠 라인업 모델 중에서 퍼포먼스 차량이라고 부르기는 힘들다. 벤츠의 다른 모델이 그만큼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는 탓도 있다. 하지만 비교 대상을 동급 세그먼트의 차종으로 본다면 더 뉴 A클래스의 월등한 성능에 적잖게 놀랄 법하다.

물론 소형차라는 세그먼트의 한계는 분명히 있다. 시속 140km이 넘어서면 가속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트렁크는 골프백이 들어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뒷좌석에도 키 180cm의 성인이 타기에는 다소 좁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느 소형차와 구분되는 장점은 더 뉴 A클래스의 구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중형차 부럽지 않은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운 마감은 분명 더 뉴 A클래스의 장점이다. 아울러 ‘벤츠에서 가장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디자인 역시 젊은 층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생각된다.

더 뉴 A클래스의 가격은 200 CDI모델이 3490만원, 200 CDI Style모델이 3860만원, 200 CDI Night모델이 435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