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승기]역시 ‘명불허전’…렉서스의 상징 올뉴 LS460L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BMW 7 시리즈·벤츠 S 클래스 등 최고급車 본격 경쟁

[송도(인천) 뉴스핌=김기락 기자] #1 뒷좌석에서 스르르 잠이 들었다. 질 좋은 시트가 마사지 기능과 함께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구름 위를 떠가는 듯한 승차감과 고요한 정숙성 덕에 내리기 싫었다.

#2 운전석에 오르니 얌전하기만 렉서스 LS가 아니었다. 렉서스 최고 모델의 유전자를 지키면서도 BMW 7 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를 겨냥해 다이내믹한 성향을 더했기 때문이다.

렉서스가 변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GS를 비롯해 ES, LS 등 대담한 디자인과 더불어 독일차 수준의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다.

1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클럽에서 만나본 LS는 이 같은 렉서스의 흐름을 결정적으로 확인하게 만든 차였다. 과거 ‘사장님’을 뒷좌석에 모시는 차였지만 이번에 출시된 LS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싶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뒷좌석에 먼저 올랐다. 중앙에 9인치 TV와 머리 위에 스피커가 눈에 들어왔다. 뒷좌석 편의사양은 최고급 자동차의 필수 조건이다. 그동안 LS의 뒷좌석은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LS 역시 마사지 기능, 냉온열시트 등 부족함이 없다.

-렉서스 LS460L은 승차감과 정숙성을 유지하면서 기존 LS 대비 주행 성능을 독일차 수준으로 강화시켰다<사진 :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영종도에서 송도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대를 잡았다. 흐린 날씨에 비까지 와서 노면은 최악의 조건이었지만 미끄러지는 듯한 승차감 속에서도 울렁대지 않았다. 최근 렉서스 트렌드다.

변속기 아래 드라이빙 셀렉터를 조절하면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그리고 연료를 절약하는 에코 등 5가지로 주행 선호도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의 승차감 변화가 두드러졌다. 현가장치를 스프링이 아니라 충격완화장치 내 공기의 압력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영종도와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를 시속 Y20km 속도로 건널 때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존 LS와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이다
.
LS460L 공인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으로 8km/ℓ다. 판매 가격은 1억1160만원(슈프림)이다. 국내에는 LS460 3종, LS600hL 2종 등 총 5개 트림이 판매된다. LS 판매 목표는 월 50대다.

다만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 7 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아우디 A8 등은 LS의 강력한 상대다. 국내 완성차 중에서는 현대차 에쿠스와 기아차 K9, 쌍용차 체어맨W와도 경쟁 관계다.

이날 참석한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부 수석 엔지니어는 독일차 대비 LS 경쟁력에 대해 “정숙성과 승차감을 비롯한 품질”이라며 “이번 신차는 주행성능 부분의 발전과 디자인 상징성 등을 강화해 소비자층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들어 10월까지 렉서스 36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른 것이다. 프리우스 및 ES 판매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