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천종윤 씨젠 대표<사진>가 스티비상이 주관하는 '2012 국제비즈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IBA)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회사 측이 16일 밝혔다.

또 씨젠은 호흡기 바이러스 제품으로 올해의 최고 신상품·서비스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IBA는 전세계 기업과 조직의 경영·성장·홍보 등의 사업 활동과 성과, 사회 기여도를 평가하는 국제 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천 대표는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로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개발 기술을 제품화해 질병 진단의 새로운 영역을 선도적으로 개척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천종윤 대표는 "씨젠의 진단 기술은 한 번의 검사로 많은 병원체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어 기존보다 검사비는 낮추고 검사시간 등을 줄였다"며 "많은 사람이 조기진단과 가장 정확한 검사라는 장점을 지닌 분자진단의 혜택을 받아 조기에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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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