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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박근혜 후보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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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익재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24일 오전 과거사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해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긴급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한 아버지의 딸이 아니라 새누리당의 제18대 대통령 후보로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사와 관련해 여러분께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민생 정책을 놓고 경쟁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그런데 과거사 논쟁으로 인해 사회적 논란과 갈등이 지속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많은 고뇌의 시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녀가 부모를 평가한다는 것, 더구나 공개적으로 과오를 지적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대선 후보로 나선 이상 이 부분에 대해 보다 냉정하고 국민과 공감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현대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세계가 인정하듯이 건국 이후 반세기만에 산업화와 민주화 동시에 성공한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이러한 성취를 이뤄낸 우리 국민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하지만 압축적인 발전과정에서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었고, 때론 굴곡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1960~1970년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듯이 1960~1970년대 우리나라는 보릿고개라는 절대 빈곤과 북한의 무력 위협에 늘 고통 받고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한테는 무엇보다 경제발전과 국가안보가 가장 시급한 국가 목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적적인 성장의 역사 뒷편에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고통 받은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고, 북한에 맞서 안보를 지켰던 이면에 공권력에 의해 인권을 침해받았던 일도 있었습니다.

5.16 이후 아버지께서는 다시는 나와 같은 불행한 군인이 없어야 한다고 하셨고, 유신시대에 대해서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라고까지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후일 비난과 비판을 받을 것을 아셨지만, 반드시 국민을 잘 살고야 하겠다는 고뇌와 목표가 진심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음을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민주주의 가치라고 믿습니다. 그런 점에서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 역시 가족 잃는 아픔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아픔과 고통 치유하기 위해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다.

제가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되면서 말씀드린 국민대통합, 100%대한민국, 국민행복은 저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비전입니다. 100% 대한민국은 1960~1970년대 인권침해로 고통 받았고 현재도 그 상처가 아물지 않은 분들이 저와 동참해 주실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과거 아픔 가진 분들 만나고 더 이상의 상처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국민대통합 위원회를 설치해서 과거사 문제 비롯한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대통합을 위해 더 발전된 민주주의 완성하기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들께서 저에게 진정 원하시는게 딸인 제가 아버지의 무덤에 침을 뱉는 것을 원하시는 것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통령을 아버지로 두었기에 역사의 소용돌이를 피해갈수 없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모두 흉탄에 보내드리고 개인적으로 절망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 돌아보면 민주화 산업화 위해 참 많은 분들이 노력하셨습니다. 이제는 서로 존중하면서 힘을 합쳐 더 큰 국가발전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싸우면 미래를 잃는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증오에서 관용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이제 국민을 저의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면서 국민의 삶과 행복을 지켜 드리는 것이 저의 마지막 정치적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로 국민 열망에 호응하는 국민 대통합시대 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도 저와 함께 과거가 아닌 미래로 국민대통합의 정치로 함께 나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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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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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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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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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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