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민영 전 춘추관장 "책 출판과 대선출마는 무관"
[뉴스핌=이영태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이르면 이달 중 자전에세이를 출간할 계획이나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사진: 김학선 기자] |
자전에세이 출판기념회가 대선출마 선언을 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고 책 출판과는 무관하다"고 답변했다.
유 전 관장은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와 검사 출신 금태섭 변호사가 안 원장과 함께 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대선출마와는 관계없이 계속 만남을 가져온 분들"이라며 "만일 안 원장이 대선출마를 선언할 경우 돕겠다는 의사는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달 중 출간할 예정인 자전에세이에는 '복지와 정의, 평화' 등 안 원장이 평소 강조해온 정치와 사회에 대한 비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은 지난 5월 30일 부산대 강연에서 대선출마와 관련, "저에 대한 지지의 본뜻, 사람들의 뜻을 제가 파악하고 결정을 내리게 되면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이라며 "누구의 입을 통해 어떻다든지 하는 건 믿지 말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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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