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당 원내지도부, '정두언 부결'로 총사퇴

기사입력 : 2012년07월11일 17:07

최종수정 : 2012년07월11일 18:36

- 이한구 "쇄신 못 보여 책임진다"…진영 정책위의장도 사퇴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1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진영 정책위의장도 사퇴의 뜻을 표명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의 갑작스런 사퇴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통과됐지만,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됐기 때문이다.
 

[뉴스핌=김학선 기자]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총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 왼쪽은 진영 정책위의장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진영 정책위의장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여러분이 갈망하시는 쇄신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사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태는 일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국회 쇄신은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 향후 유사사태가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백의종군 하면서 국회 쇄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국회 쇄신에 대한 채찍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 대검찰청 이금로 수사기획관은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절차에 대해서는 검토 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