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밀리면 끝장이다"..삼성·현대차, 글로벌 위기 신속 대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강혁 기자] "한번 밀리면 끝장이죠. 세계시장을 쥐락펴락하던 유수의 기업들이 위기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추락한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지금 괜찮다고 안주하다가는 회복하기 어려운 시련이 온다는 위기감은 늘 있는겁니다."

삼성의 한 고위 임원은 최근 개최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협의회의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위기라기보다는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 역시 이런 흐름에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매년 7월에 개최하던 해외법인장 회의를 한달 앞당겨 긴급소집하고, 글로벌 전략 전반을 새롭게 들여다봤다.

유럽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또다른 기회를 찾아보겠다는 의지가 바탕이지만 유럽의 위기가 글로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는 판단이 부른 '신속 대응' 차원이다.

26일 삼성과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 재계 1,2위 기업의 이런 움직임은 일단 유럽시장의 위기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양사 모두 그 내용의 차이가 있을뿐 핵심 방향은 '유럽위기 대응과 위기 이후의 기회'로 모아진다.

이번 양사의 회의는 매년 개최하는 것이지만 그 분위기는 어느해보다 긴장감이 높다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부터 경기도 기흥 나노시티에서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 돌입한 상태다. 27일까지 3일간 각 분야별 회의를 진행하면서 해외시장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실무부서에서는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하반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회의에는 이재용 사장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법인 수뇌부 100여명이 빠짐없이 참석했다. 최근의 시장 흐름이 그만큼 긴박하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실제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최근의 글로벌 상황을 지난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파괴력있게 내다보고 있다. 최악의 불황 국면까지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원자재부터 완제품 판매까지, 반도체값 하락이나 휴대폰 수요 감소 현상은 이미 시작된 상황이다.

특히 삼성의 우려는 단순히 유럽시장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유럽위기 여파에 대한 또다른 고민이다. 기본을 지키고 경쟁력을 탄탄하게 갖추자고 내부 결속을 다지고는 있지만 주변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대비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다.

삼성이 최근 중남미 시장 전체적인 흐름과 전략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것도 이런 측면이다. 유럽 여파가 중남미 경제 전반을 빠르게 하락세로 몰어넣고 있다. 유럽으로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남미가 위기의 여파를 가장 먼저 맞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삼성 주요 계열사 대부분이 신흥시장 개척지로 공을 들이는 곳이 중남미이기도 하지만 이번 여파를 가장 빨리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시험무대이기도 한 셈이다.

현대차도 비슷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해외법인장 회의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읽힌다. 유럽시장 자체의 위기보다는 그 파장이 세계시장 전체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감이 큰 것이다.

정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때 어슈어런스 등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위기를 극복했듯이 이번 유럽위기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라"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타 지역으로 전이될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해외시장별 상황변화를 감안한 차별화된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