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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남미 3개국 방문..자원개발 '박차'

기사입력 : 2011년05월08일 11:34

최종수정 : 2011년05월09일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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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탁윤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남미지역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칠레, 온두라스, 에콰도르 등 남미 3개국을 방문, 자원개발과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을 이끌어냈다.

정 회장은 지난 7일 칠레에서 리튬 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페루 회사인 Li3Energy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기술을 적용한 리튬 생산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MOU에 따라 RIST의 리튬 추출 파일럿 플랜트가 성공하는대로 칠레 현지에 상용 플랜트를 착공하고, 8월말까지 Li3Energy의 지분 인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Li3Energy는 칠레 아타카마주 마리쿤가 리튬염호 지분 60%를 가진 천연자원 개발업체다.

마리쿤가 염호는 탄산리튬 매장 추정량이 120만t으로, 올해 하반기 시추를 시작으로 빠르면 2013년부터 리튬을 생산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4일에는 온두라스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대통령을 만나 온두라스의 인프라와 도시건설 프로젝트 투자 등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온두라스는 태평양과 대서양, 북미와 남미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대외시장 개방 및 임가공 수출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로 연간 5% 후반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온두라스는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도로건설 등 분야에서 산업 다각화와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특히 온두라스가 이번에 경제개발특구, 광물자원 개발에 참여해 달라는 입장이어서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사업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회장은 또 5일에는 에콰도르에서 포스코건설이 인수한 플랜트 설계·건설업체 Santos CMI를 찾아가 포스코패밀리 출범식을 했다.

Santos CMI는 지난 2월 포스코건설이 대우엔지어링과 함께 지분 70%를 인수한 회사로 발전, 오일·가스, 토목 및 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전문 시공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남미 18개국에서 13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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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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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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